제20대 국회의원재외선거 평가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1등"
주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이 전세계
113개국198개 투표소에서 치러진 제20대
총선 재외선거에서 투표신고신청 및 투표율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월10일 제5회 유권자의 날을 맞이하여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실적과 성과를 올린 국내외 선거 유공자 15명을 선발 표창했다. 특히
최초로 실시된 재외선거 종합평가에서 주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이 1위에 오르면서 당시 선거실무를 담당했던 오윤영
영사가 재외공관 직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발되었다. 표창 전달식은 지난 월요일 공관직원들과 동포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의 발표에 따르면
제20대
국회의원 재외투표에서 총 1326명(국외부재자 : 1,185명, 재외선거인
141명)이 신청하고 847명이 투표에 참여해 64%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제19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시 투표율(54%) 보다 9% 가 증가한 것이다.
표창을 받은 오 영사는 64%의 높은 투표율을 달성한데 대하여 보람을 느끼며 동포사회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말하면서 제19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때와 달리 금번 총선에서는 재외선거관 파견이 취소됨에 따라 외교부 영사가 고유의 영사업무를 그대로 수행하면서 재외선거 업무를 병행하느라 업무 부담이 늘고 마음고생도 많았지만 이같은 업무를 통해서 한인회, 한글학교, 한인교회 등과 교분을 쌓고 또 지상사와도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던 점이 의미가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woonkk@hot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