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이성훈의 비지니스 칼럼
2016.06.20 00:56

커리어코칭 칼럼 ( 1 ) 좋은 직장 고르는 법

조회 수 16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Extra Form

커리어코칭 칼럼 ( 1 )


좋은 직장 고르는 법



당신이 생각하는 좋은 직장은 어떤 곳입니까? 

흔히 좋은 직장이라고 하면, 높은 연봉과 다양한 복지혜택, 자유로운 근무시간이나 정시 퇴근을 지켜주는 직장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직장을 만나기는 정말 힘들죠. 막상 취직을 해도 내가 기대했던 직장과는 거리가 먼 느낌. 그래서 얼마 못 다니고 그만두게 됩니다. 


한국 통계에 따르면 첫 직장에서 1년 내에 퇴사하는 비율이 70%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회사도 직원도 모두 손해이며 사회적으로 큰 손실입니다. 취업도 쉽지 않는 세상에 도대체 왜 사람들은 회사에 어렵게 들어가서 그렇게 쉽게 그만두게 될까요? 


오늘은 우리의 직업선택에 어떤 함정이 있는지, 그리고 과연 어떤 직장이 좋은 직장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우선, 우리가 좋은 직장을 어떤 생각으로 정의하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요즘은 공기업이나 공무원, 교사와 같은 직업이 인기가 높습니다. 그 이유는 안정적이면서 복지혜택이 많고 근무시간이 짧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직장을 선호하는 기준이 급여, 복지혜택, 근무시간과 같은 것으로만 채워져 있다는 것은 우리가 직장의 덕을 보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직장의 덕을 보려고 직업을 갖는 것' 그것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죠. 당신이 회사의 사장님이라면 직원을 채용할 때 직원의 덕을 보기 위해서 일까요? 아니면 직원에게 덕을 베풀기 위해서 일까요? 


당연히 직원의 덕을 보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회사는 그 직원을 통해서 돈을 더 많이 벌려고 사람을 채용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비극이 시작됩니다. 직장 덕을 보려는 A사원과 직원의 덕을 보려는 B회사가 만나게 된 것이죠. 과연 이 둘의 만남에서 승자는 누가 될까요?


결론적으로 회사 덕을 보고 살아 보려는 A사원의 바람은 인사권과 급여라는 칼자루를 쥔 회사에 무릎을 꿇게 되어 있습니다. A사원은 회사가 요구하는 일을 해야 월급도 받고 승진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다른 삶을 포기하고 결국 직장생활에 매진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난 후 A사원은 먹고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회사를 다니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직장생활에 회의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A사원은 그렇게 의욕이 떨어져 가고 회사는 의욕이 떨어진 A사원을 언제 자를까 고민합니다. 이것은 회사 입장에서도 A사원의 입장에서도 비극적인 결말이 됩니다. 


실제로 이렇게 직장을 다니고 있는 분들은 우리 주위에 많습니다. 어쩌면 당신도 이 비극의 주인공일 수 있습니다. 이 비극의 스토리는 사람들의 행복을 무너뜨리고 사회적인 갈등을 일으킵니다.


자 그러면 지금부터 스토리를 바꿔서 결말을 해피앤딩으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바꿔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직업에 대한 생각과 태도입니다. A사원은 직장의 덕을 보려는 생각과 직업에 대해 잘못된 태도 때문에 화를 자초한 것입니다. 이 생각과 태도는 직업이 나를 위해 존재하고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해야 한다는 이기적인 착각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직업은 본질적으로 구직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직업이 만들어진 이유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을 누군가가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 구성원들에게 혜택이 가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직업은 개인보다는 집단의 이익이 우선시되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은 자신의 이익보다는 전체를 위해 헌신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직업에 대한 생각과 태도를 어떻게 바꾸란 말인가요?" 간단합니다. 직장이 당신 덕을 보게 하면 됩니다. 

당신 덕에 첨단 신제품을 개발하고, 당신 덕에 고객과 매출이 늘어나고, 당신 덕에 회사가 성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중요한 순간에는 꼭 당신이 필요하고 사람들이 당신을 찾게 만들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당신의 회사 생활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우선 승진과 급여인상이 따라올 것입니다. 


회사는 당신이 일하기 위해서 필요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관심을 갖게 될 것이고, 당신이 좀 더 중요한 일에만 시간을 쓰도록 배려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 그런 것들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당신이 회사에 당당하게 요구하면 됩니다. 회사는 당신을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A사원과는 다르게 이제는 칼자루를 당신이 쥐게 되는 것이죠. 


그렇게 되는 이유는 당신의 가치가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가치가 높아지면 그에 맞는 보상이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프로 세계에서 인재의 연봉은 그 사람의 가치와 비례합니다. 인기 연예인이나 운동 선수, 기업인들이 수십, 수백억 원의 연봉을 받는 이유는 그들에게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까요?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덕을 베푸는 것입니다. 나로 인해서 남들이 잘되게 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기여하고 헌신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기여와 헌신은 다른 사람들의 동기를 불러일으키고 조직과 사회를 바꿉니다. 뛰어난 직장인은 회사와 사회에 엄청난 기여와 헌신을 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자신의 창의력과 완벽을 추구하는 능력을 발휘하여 애플을 세계 최고의 IT기업으로 만들었습니다. 잡스의 기여와 헌신 덕에 애플이라는 회사가 엄청나게 성장한 것입니다. 


기여와 헌신은 남을 위해서 하는 것 같지만 결국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일입니다. 잡스의 헌신은 결국 스스로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로 만들었습니다.


직업인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데 마음과 시간을 쓰기 바랍니다. 일을 고를 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보다는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 좋습니다. 칼 퇴근하는 직장보다는 많이 배울 수 있는 직장을 선택하세요. 자신의 재능을 잘 발휘해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회사라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기대하는 마음을 기여하는 마음으로 바꿔보세요. 모든 직장은 당신의 기여와 헌신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당신이 하려고만 하면 기회는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당신으로 인해 회사의 분위기가 달라지게 만드세요. 그런 노력이 당신의 가치를 키울 것입니다. 당신을 원하는 곳이 많아질 것이고 당신은 어디에서나 환영 받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당신은 좀 더 자유롭고 여유로워지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합니다.



이성훈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브리티시코칭센터 대표코치

shone@ukcoaching.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블룸스버리에듀케이션 입시정보 블룸스버리 에듀케이션 소개 및 연락처 file 편집부 2024.06.02 21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4821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19867
940 중국 경제 성장 둔화가 EU에 미치는 영향 file eknews 2015.08.24 2132
939 제임스강의 행복나침반 행복의 단계 file 편집부 2018.02.12 2132
938 최지혜 예술칼럼 – 난 벨라스케스의 영적 후계자다 file eknews02 2018.05.28 2132
937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프랑스 예술 산책 file eknews10 2015.01.27 2134
936 최지혜 예술칼럼 주목해야 할 전시 - 들꽃처럼 별들처럼 2 file eknews 2016.10.02 2134
935 영국 이민과 생활 시민권 신청 조건과 5년 체류기록 eknews 2016.11.15 2135
934 아멘선교교회 칼럼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eknews02 2018.06.18 2135
933 유로저널 와인칼럼 비바! 포르투갈(Viva! Portugal) file eknews 2016.08.02 2136
932 이정은의 국제기구나도간다 독자 Q&A : 실제 oecd 입사하면 무슨 일들을 하는지 궁금해요. 편집부 2017.09.19 2139
931 최지혜 예술칼럼 루비이통이 발견한 쿠사마의 가능성 file 편집부 2020.06.01 2139
930 김선국 박사의 건강칼럼 유로저널 단독 건강 칼럼 (6) : 십병구담 - 몸속의 노폐물이 만병의 근원 eknews 2014.02.24 2146
929 영국 이민과 생활 주택 임대인 입주자 비자체크 의무법 eknews 2016.03.22 2147
928 최지혜 예술칼럼 내 그림은 미시간 호수, 또는 바다, 또는 들판에 관한 느낌의 반복이다 file 편집부 2019.06.10 2147
927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정의 진리에 관한 예술가들이 그린 정의 (1) file 편집부 2020.01.27 2147
926 박심원의 사회칼럼 나무야 나무야 file eknews 2016.10.17 2149
925 최지혜 예술칼럼 최지혜 예술칼럼(42) 날마다 세상과 만나라 2 file eknews 2015.09.20 2150
924 박심원의 사회칼럼 어머니의 사랑 file eknews 2017.01.30 2150
923 유로저널 와인칼럼 박 우리나라의 프랑스 와인 기행 48 : 프랑스 와인 자습서 제7장 랑그독-루씨옹(Languedoc-Roussillon) - 4 file eknews10 2015.05.19 2151
922 최무룡의 영국 회계 칼럼 부가세 등록과 탈퇴 eknews 2015.05.17 2153
921 김선국 박사의 건강칼럼 유로저널 단독 건강칼럼(9) - 눈 - 간과 혈액의 창 eknews 2014.03.16 2154
Board Pagination ‹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12 Next ›
/ 1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