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대우조선해양, 약 5.8억 달러규모 올해 첫 대규모 수주

by eknews posted Jun 21,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대우조선해양, 약 5.8억 달러규모 올해 첫 대규모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포시도니아 박람회에서 올해 첫 대규모 수주를 기록하며, 최근 침체에 빠진 한국 조선업의 자존심을 세웠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社와 마란탱커스社로부터 LNG선 2척,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척을 각각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의 총 계약 규모는 약 5.8억 달러 규모로, 올해 한국 조선소가 수주한 계약 중 최대 규모다.

4척의 추가 옵션이 행사될 경우에는 최대 11.6억 달러로 수주절벽에 처한 한국 조선업에는 더없이 좋은 소식이다. 특히 회사 내외의 온갖 악재를 극복하고 맺은 결실이라서 그 의미가 매우 심장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이 적용되고 국제해사기구(IMO)가 올해부터 건조되는 모든 선박에 적용하고 있는 Tier3(선박이 배출하는 질소산화물을 1KW당 3.4g 이하로 규제) 기준에 충족하는 차세대 친환경 선박들이다.

173,400㎥급 대형 LNG선은 길이 295m, 너비 46m 규모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엔진)이 탑재된 선박이다. 이를 통해 일반 LNG선 보다 연료 효율은 30% 가량 높고, 오염물질 배출량도 30%이상 낮출 수 있는 획기적인 선박이다.

318,000톤급 VLCC는 길이 336m, 너비 60m로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됐다. LNG선은 2019년 내, VLCC는 2018년 상반기 내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대우조선해양이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던 지난해에도 VLCC 6척,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2척 등 총 8척의 선박을 발주함으로써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과 미래에 무한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번 계약에는 LNG선 2척, VLCC 2척 등 총 4척의 옵션이 포함돼 있어 연내 추가 발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