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로 이주한 유럽연합 출신 외국인 수치, 기록세워

독일로 이주한 유럽연합 출신 외국인 수치, 기록세워

독일로 밀려드는 기록적인 난민수치는 수개월간 이슈가 되어왔다. 그러나, 독일로 오는 유럽연합 국가 출신 외국인들의 수치 또한 점점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출처: n-tv.de)

지난 2일 연방 이주및난민청의 통계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N-TV에 의하면, 작년한해 독일로 이민온 유럽연합 국가 출신들의 이민자 수가 총 68만 5485명으로 나타나면서 기록을 세웠다. 동시에 작년 독일을 떠난 유럽연합 국민들의 수는 30만 3036명이다.

무엇보다 독일로 이민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국가는 루마니아로 17만 4779명이며, 그다음 14만 7910명이 이주해온 폴란드, 그리고 불가리아 (7만 1709명)와 크로아티아 (5만 500명)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로써, 작년 전체 유럽연합 국가 출신 이주자들의 4/5의 비율이 동유럽 사람들이다.    

이와 반대로 남유럽 사람들이 독일로 이민오는 경우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로, 작년한해 독일로 이주한 그리스, 이탈리아, 포루투칼, 그리고 스페인 사람들의 수는 10만 164명으로 집계되었다.   

유럽연합 내에서 자신의 주거지를 옮긴 총 1850만명의 이민자들중 독일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수는 410만명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영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310만명, 그리고 프랑스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220만명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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