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재보험사, 물난리로 보험금 지급 12억 유로에 달해

by eknews posted Jul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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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재보험사, 물난리로 보험금 지급 12억 유로에 달해



지난 6월 초 프랑스 중부 지방과 일드 프랑스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보험 가입자들에게 지불된 금액이 총 12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의 재보험사인 CCR(재보험 중앙금고)은 지난 6월 30일, 6월초에 프랑스 일부 지방에 내렸던 기록적 폭우로 인해 일반 보험사들에게 지불해야 할 피해보상비용이 총 12억 유로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폭우 발생 초기에 CCR은 보상비용이 9억에서 14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6월 5일 이후로 일반 보험사들이 접수 받은 피해 신고 서류만 15만에 다다랐으며 특히 이전의 자연 재해에 비해 기업들이나 상업분야의 피해가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CCR의 대표인 베르트랑 라빌루아가 밝혔다. 


재보험사는 이 피해 보상액의 절반 이상을 일반 보험사들에게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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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CCR이 예상한 바에 따르면 6월의 폭우는 지금부터 2050년까지 있을 자연 재해의 맛보기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CCR은 GIEC(국제 환경 전문가 그룹)의 자료를 인용해 기후 변화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며 특히 해수면은 20 cm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았고, 홍수는 20%이상, 가뭄 또한 더욱 빈번하며 해안 지역 침수 피해는 60%가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CCR은 2050년까지 자연 재해 보상 비용이 인플레이션과 자연 재해가 많이 일어나는 장소에 거주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20억 유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CCR은 마지막으로 이러한 자연 재해에 대비해 지방 정부들이 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지난 폭우에도 자연 재해에 대비했던 지방은 그렇지 않은 지방에 비해 피해율이 40%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Les Echos 전재>

유로저널 박기용 기자

Eurojournal2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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