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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드론 첫 상용화 서비스

by eknews posted Jul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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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드론 첫 상용화 서비스


인천광역시가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산업의 육성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상용서비스로는 최초로 옹진군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안전관리 서비스를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제공한다.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투입되는 드론은 순찰 드론과 구조 드론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순찰 드론은 해수욕장 주변을 순찰하면서 해수욕객들의 동태를 살피고, 수심이 깊은 곳에 있는 해수욕객에 대한 경고 방송을 하는 한편, 바다에 빠진 해수욕객을 발견하면 즉시 구조요청을 취하게 된다. 


순찰 드론으로부터 구조 요청이 있게 되면 구조튜브를 장착한 드론이 즉시 출동해 바다에 빠진 해수욕객에게 구조튜브를 전달하게 된다.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드론을 활용하게 됨으로써 종전에 수평적인 해수욕장 안전관리 구조체계를 입체적인 구조체계로 전환시키고, 이안류의 발생과 해파리의 출몰을 관찰해 위험을 사전에 경고하는 등 사후 구조체계를 사전 예방체계로 개선시키게 된다. 또한, 만일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 내 구조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드론을 도입하는 것은 완구용이나, 촬영용 드론이 아닌 산업용 드론으로는 최초의 상용화된 서비스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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