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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한국 경제 회복에는 1~2년 이상 소요 전망돼

by eknews posted Jul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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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한국 경제 회복에는 1~2년 이상 소요 전망돼

세계 경제의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브렉시트 등 유럽발 불안 우려’ 및 ‘글로벌 경제의 장기침체’가 지목되면서 2016년 하반기 세계 경제 성장세는 상반기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대해 하반기 국내 경제는 ‘내수소비 부진 및 저물가 지속’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회복세가 주춤하면서 국내 경제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데에는 대체로 1~2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 경제의 경제성장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1998~2007년) 평균 4.9%에서 금융위기 이후(2008~2015년) 평균 3.1%로 하락했다. 잠재성장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4.9%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3.4%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금융위기 이후 민간 부문의 투자 부진이 지속되어 경제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설문 조사 결과, 한국 기업들의 80.3%가 국내 경제의 2016년 경제성장률을 2%대 초중반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국내 기업이 경영변수 중 가장 우려하는 것은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와 ‘철강, 조선 등 공급과잉업종 재편’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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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서도 한국 기업들중에 64.4%가 올 하반기 내수시장 규모는 ‘상반기 수준’으로 전망했으며, 2016년 하반기 매출 목표를 상향 조정한다는 응답이 50%를 상회했고 신규 고용 규모는 확대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70%에 근접했다. 
이와함께 2016년 하반기 주요 기업들의 설비 투자 규모는 ‘상반기와 동일 수준 이거나 확대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이 87.5%에 달했다. 영업이익 목표는 ‘상반기와 동일 수준이거나 증가’하겠다는 기업은 75%를 넘었다. 또한 2016년 기업 활동의 우선 순위는 ‘수익성 향상’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53.3%를 차지했다. 2016년 하반기 환율에 대한 전망은 원/달러는 ‘1,101~1,200원’으로 전망한 기업이 65.0%를 차지했다. 업체가 감당할 수 있는 손익분기점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61.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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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하반기 투자 지수를 평가해 보면, 국내 주요 기업들의 투자 종합지수는 120.4로 6개월 전 117.9 대비 상승했으나, 투자 의욕을 나타내는 투자심리지수는 161.0으로 6개월 전 163.9 대비 2.9p 하락했다. 
현대경제연구원 임희정 연구위원은 국내 주요 기업들의 경영 불안 심리 완화와 투자 의욕 제고를 위해서는 " 경기 회복세 강화를 위한 방안을 도모하고, 세계 경기회복에 대응한 선제적인 투자 확대와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및 R&D 투자 확대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표: 서울신문 전재 >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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