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020년까지35만명의 새로운 실업자 생길것

독일, 2020년까지35만명의 새로운 실업자 생길것

독일 연방정부가 앞으로 4년간 실업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주민 증가를 그 이유로 들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았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16일 연방 재정부처에서 예측한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2020까지 독일에 실업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예측에 따르면, 내년 실업자 수는 평균 11만명이 증가해 총 286만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크게 증가한 이주민 수치가 그 이유로 지목되었다. 이 예측이 맞아 떨어진다면, 2013년 이래 처음으로 증가하는 실업자 수치이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4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있는 가운데, 독일의 노동시장은 난민들의 유입으로 인해 제공되는 일자리 수치보다 노동력 수치가 더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 예측 내용이다. 이렇게 독일은 2020년까지 실업자 수가 평균 31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하지만, 동시에 독일은2020년까지 백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어 일년평균 4410만개의 일자리가 제공될 것으로 보았다.  

지난 7월 독일의 실업자 수치는 266만 1000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11만 2000명이 더 적어진 결과를 나타냈으며, 실업율은 6.0%를 보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