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0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프랑스 일요일 영업허가, 득보다는 커서 부정적


1- 프.jpg


신자유주의를 도입한 프랑스 사회당정부의 경제활성화법이 실시된 일년이 지났다. 노동유연화와 규제완화를 골자로 자유시장 성장주도안인 일명 마크롱법Loi de Macron 성과는 비관적인 가운데 주요 사안이었던 일요일 영업허가 대한 맹점이 드러나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위마니떼Humanité 따르면 엠마뉴엘 마크롱 경제부장관은 자신의 경제법 실시 일년에 대해 아주 만족스럽다고 자평했지만 경제성장에 미친 효과는 미흡하며 특히 일요일 영업허가는 부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8 마크롱장관은 신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크롱법 프랑스인의 일상을 바꾸기 시작한 일련의 실질적 대책을 수행하고 있다며 자화자찬했다. 하지만 경제전문가들의 의견은 이와 상반된다. 프랑스 주요 신용보험사Euler Hermes 뤼도빅 쉬브란 경제수석은 마크롱법의 경제성장률 기여도는 0,05%정도로 추정될 있으며 이사분기 성장률은 제로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경제살리기의 주역이 것이라며 호기롭게 출발한 마크롱법 시행이 뜻을 이루지 못한 듯하다.


마크롱법 주요 정책 하나인 국제관광지역ZTI 일요일 영업허가는 대대적인 언론을 홍보를 업고 시작되었었다. 하지만 현실적 효과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있다.  상인노조협회장Seci-Unsa 에릭 쉐레에 따르면 국제관광지역로 선정된 지역 중의 하나인 파리 15 Beaugrenelle쇼핑센터의 경우 시행초기 행정 마찰로 인해 휴업을 상점이 많았으며 임대료와 세금부담만 높아졌다. 일년이 지난 현재 쇼핑센터 입주 상점 ¼ 일요일에 문을 열지 않는 상황이다.


52% 달하는 직원들의 반대 의지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부터 일요일 영업을 시작한 파리 4 BHV 6-8% 매출증가와 150 개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했지만 결과는 미비하다. 에릭 쉐레는 BHV 예측은 비현실적이었다고 단언한다. 일요일 영업에 들어가는 비용상쇄를 위해서는 10-15% 수익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일요일 근무자의 절반은 BHV 직원이 아니며 판매원과 합의나 협의가 성사되지 못한 매점들은 문을 닫고 있다.


테러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는 현재 갤러리 라파이예트백화점도 일요일 영업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는 사정이다. 프랑스 노동총연맹CGT 푸지아 에살미 사무총장은 초부터 결과는 재앙수준이며 일요일 영업은 주중 쇼핑을 일요일로 변경시키는 것에 지나지 않아 실질적 매출증가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투자은행 Saxo 경제학자 크리스토퍼 뎀비크는 의미 있는 매출증가는 없었으며 소비지출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기간이 길어진 것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정부 국립통계청 Insee 여름 연구서에서도 일요일 영업의 폐해가 지적되고 있다. 일요일에 일하고 주중에 쉬는 것은 가족간 유대상실을 야기해 단순한 경제적 숫자보다도 중요한 사회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프렝땅백화점 직원인 50살의 끌로드씨는 마크롱경제부장관의 긍정적 평가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했다. 그는 이미 2011년부터 일요일 근무를 거부해 왔지만 현재 토요일마다 출근하고 있으며 저녁이면 녹초가 되어버려 가족과 친구들에게서 고립되어가는 느낌을 지울 없다고 전한다.

일년에 363 영업을 하는 의류회사에서 8 동안 달에 2번씩 불법적 일요일 근무를 강요당한 직원 네다씨는 당시를 지옥 같은 날들이었다고 회고한다. 그는 탈진증후군을 겪은 회사로 돌아왔으며 노사조정으로 일요일 근무를 폐지시키고 지금은 안정적 생활로 돌아가고 있다며 노동시간 확장정책은 패착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출처 : 위마니떼>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33 프랑스 장관들, ‘휴가는 가까운 곳으로.’ file eknews09 2012.07.30 2426
5532 프랑스 자살률, 유럽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나 file eknews 2016.09.13 3602
5531 프랑스 자산규모 대폭 상승 file 편집부 2018.01.02 1816
5530 프랑스 자동차를 선호하는 프랑스 국민 file 유로저널 2008.01.11 1929
5529 프랑스 자동차를 선호하는 프랑스 국민 file 유로저널 2008.01.11 1303
5528 프랑스 자동차 총 생산량, 지속적 하향세 file eknews09 2013.05.13 2740
5527 프랑스 자동차 연료가격 연일하락, 2010년 12월 이래로 최저요금 file eknews10 2014.11.25 2170
5526 프랑스 자동차 시장 7월 들어 성장세 file eknews10 2015.08.04 1760
5525 프랑스 자동차 살리기에 60억 유로 추가 지원. file 유로저널 2009.02.10 1189
5524 프랑스 자동차 살리기에 60억 유로 추가 지원. file 유로저널 2009.02.10 1092
5523 프랑스 자동차 산업,차량용 반도체 공급망 문제로 혼란 편집부 2023.05.03 137
5522 프랑스 자국 보호무역 제한하고 담배 수입제한쿼터 늘려 file eknews 2013.12.02 3301
5521 프랑스 임대료 한도액 제한, 파리 시범 실시(1면) file eknews10 2015.03.31 2237
5520 프랑스 임금 인상률,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해 편집부 2018.08.21 857
5519 프랑스 일자리 창출, 2년만에 회복세로 돌아서 file eknews 2014.03.16 2357
5518 프랑스 일자리 창출 상향세 이어져 file eknews10 2017.06.20 2160
» 프랑스 일요일 영업허가, 득보다는 실이 더 커서 부정적 file eknews 2016.08.23 2029
5516 프랑스 일요일 영업 금지, 100년 전통이 흔들린다 file eknews 2013.09.30 2458
5515 프랑스 일부 지역, 현금인출기 점점 줄여 불편 전망 file eknews 2017.01.17 1711
5514 프랑스 일간 "20 Minutes", 이제 인터넷에서… file 유로저널 2006.12.05 959
Board Pagination ‹ Prev 1 ...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 370 Next ›
/ 37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