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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국민,브렉시트(BREXIT)은 EU국가와 영국에 잘못된 결정

by eknews posted Aug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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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국민,브렉시트(BREXIT)은 EU국가와 영국에 잘못된 결정

유럽연합(EU)국가 국민들은 영국인들의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결정)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리서치 회사 입소스가 지난 브렉시트 결정 2주 후 영국을 포함한 전 세계 16개국 약 1만 2천명을 대상으로 Brexit 결정에 대한 국민의 반응 및 향후 전망을 패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브렉시트 결정이 영국에 잘못된 결정이라고 가장 높게 평가한 국가는 스페인(69%)이며, 독일(63%), 벨기에(63%) 순이다. 반면 가장 낮게 평가한 국가는 러시아(10%)이며 미국(29%), 인도(39%)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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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브렉시트 협상에서 EU가 영국에 우호적인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폴란드가 35%로 가장 많았고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각각 26%, 독일 25% 순이며 프랑스와 러시아는 19%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브렉시트 결정이 EU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가장 높게 평가한 국가는 헝가리(72%)이며 일본(69%), 폴란드(58%)가 뒤를 이었다 반면, 프랑스가 가장 낮은 35%로 나타났다. 

브렉시트 결정 이후 2020년 유럽 통합에 대한 전망의 경우 헝가리(56%)가 가장 부정적으로 나타났으며 영국(50%), 폴란드(48%), 이탈리아(45%) 순이다. 

브렉시트 결정으로 인해 미래를 가장 많이 우려하는 국가는 스웨덴(53%)인 반면 가장 낮은 관심사를 보인 국가는 프랑스(31%)로 나타났다. 

메르켈 총리, '결정은 돌이킬 수 없어'

한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19일 기독민주당(CDU)과의 인터뷰에서  “영국의 EU 탈퇴에 대한 절차가 아직 우리 앞에 놓여 있지만, 그 결정은 돌이킬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영국 EU 탈퇴 결정은 EU의 시험대”라며 "이제 우리의 이익을 기준으로 영국과 협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이어 "EU는 EU 회원국들에 전 세계에서 개별 국가가 낼 수 없을 강력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한다"고 EU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국은 6월 23일 EU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탈퇴를 결정했다. 그러나 새로 취임한 테레서 메이 영국 총리는 아직 공식적으로 EU와 탈퇴 협상을 시작하지 않고 있다.

영국 2 분기 GDP 성장률,예상보다 높지만 안심 일러

영국통계청은 지난 7월 27일, 브렉시트 여파로 인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던 올 2분기 GDP 성장률이 영란은행 예상보다 두 배높은 0.6%로 1분기보다 0.2%p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조 그리스 영국통계청 수석 경제 분석가는 “국민투표 이전에 예상됐던 불확실성이 2분기까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분석했으며, 전문가들도 경제지표에 브렉시트 여파가 반영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보였다.

2008년 세계 경제위기에 급락했던 영국 경제는 2009년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금까지 유럽 경제를 견인해왔으나, 올 하반기에는 브렉시트 영향이 가시화 되면서 성장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측하며, 3분기 GDP 성장률을 0.1%로 전망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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