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0년 고속도로 5천km 돌파, 30분 내 고속도로 진입 가능

by eknews posted Sep 05,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2020년 고속도로 5천km 돌파, 30분 내 고속도로 진입 가능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도로를 운영하고, 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도로가 풍력·압전·태양열 등을 활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음·분진 없는 도로가 만들어진다. 2020년이면 고속도로 5천km가 구축되어 국민의 96%가 30분 내에 고속도로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통행권이 필요없는 스마트톨링이 전면 도입되고,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된다. 

국토교통부가 8월 31일 발표한 '제1차 국가도로종합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고속도로 5천km를 구축하여 전 국토의 78%, 모든 국민의 96%가 30분 내에 고속도로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한다.

7- 2.jpg

서울-세종,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망을 착공하고, 부산순환, 대구순환 등 전국 대도시권 순환도로도 완공 또는 착공할 계획이다. 일반국도는 단구간 연결, 소규모 사업을 발굴하여 효율을 높이고, 선형개량을 통해 안전성도 개선한다. 

이와 함께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도로부지 복합개발 등을 통해 도로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도로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민간·지자체·국제 협력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2020년까지 국가간선도로 건설과 관리에 국고 37조원 내외를 투자하기로 하였다. 한국도로공사, 민자 유치 금액을 포함하면 약 72조 원을 투자하게 된다. 국고와 민간자본 등 적지 않은 재원이 투자되는 만큼 완공 위주 투자 등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용하고,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한편, 이번 국가도로종합계획은 2020년까지 실행계획과 더불어 자율주행, AI, 환경, 에너지, 통일 등 미래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미래도로 정책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자율주행·AI 등과 융합(Trans)하여 기존 도로를 초월(Transcend)하는 새로운 도로를 만든다는 뜻으로 '트랜스로드(TransRoad) 7대 비전'을 마련하고, 이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 유로저널 김태동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