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인회, 파리15구와 공동으로 1회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

by eknews posted Sep 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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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인회, 파리15구와 공동으로 1회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


프랑스 한인회(회장 이상무)에서 파리 15구와 공동으로 9월 30일(전야제) ~ 10월 1일(본행사)까지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프랑스 한인회는 코리안 페스티벌이 "지난 12년 동안 Jardin d'Acclimatation에서 진행된 '한가위 축제'를 발전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무 회장은 "2015-2016년에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한-불 상호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한국과 프랑스의 친밀도가 높아지고 15구에 한인식당, 마트, 지상사 주재원 등 교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만큼 15구 구청광장에서 코리안 페스티벌을 한가위 행사와 함께 축제로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상무 회장은 "그 동안 파리시내에서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를 간절히 희망하였으나 여러 여건이 맞지 않아 차이나 타운을 비롯한 외국인들의 밀집지역에서 자신들의 문화와 풍습을 지켜오는 것을 부러워해야만 했다"며 "이에 프랑스 한인회는 올해 초부터 파리 15구와 긴밀한 협조와 발전적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준비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 서초구와 파리 15구간의 자매결연 협약식도 있을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와 파리 15구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상호 문화교류 사절단을 적극 파견할 예정이다.올해는 서초구에서 농악 공연단(5인조 농악대)을 파견하고, 내년에는 15구에서 공연단, 사절단이 한국 방문을 계획 중이다. 

이상무 회장은 "점차적으로 이 행사를 발전시켜 15구=코리아타운 이라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어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15구 안에서 한국인의 목소리와 색깔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15구도 한인사회와 함께 발전할 의지가 있다"라고 밝혔다. 

코리안 페스티벌은 사전 초청된 한인사회와 파리의 인사들을 위한 전야제를 9월 30일 개최하고 10월 1일 전체 한인들과 파리 시민들을 대상으로 본행사를 개최한다. 파리 15구 구청 앞 광장에서 이뤄질 본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밤 10시까지 한 / 프랑스간 우정을 위한 기념식수 행사부터 먹거리, 공연, 아틀리에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는 가야금과 해금 등의 한국의 전통악기와 농악, 합기도, 태권도 등의 무술시범, K-POP 콘서트, 한복 이야기 컨테스트 및 사진 촬영대회, 한국음식 페스티벌, 전통놀이, 전통주막 등으로 한인과 프랑스인들을 위한 흥겨운 잔치가 될 예정이다. 

이상무 회상은 "이번 축제는 모든 한인들의 한마음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히며 "이 축제가 어렵게 파리 15구에서 이루어진 만큼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urojournal10@eknew.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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