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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지대계' 없는 한국사회, 여전히 '교육이 문제'



2016년에도 여전히 한국사회는 교육문제에 대한 우려를 떨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세~59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15년(2001년 vs. 2016년)전과의 ‘교육 문제’에 대해 설문 조사 비교 결과, 를 실시한 결과, 한국사회의 교육현실과 관련해서 전체 응답자의 84.9%가 현재의 교육제도에 문제가 많다고 바라봤다. 2001년(88.9%)보다는 소폭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으로, 우리나라의 교육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에는 큰 이견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적 지상주의와 대입입시 위주의 교육정책, 사교육 팽창과 학교폭력 문제 등 과거부터 지적되어 온 여러 문제들이 지금까지도 계속 불거져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교육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이 이뤄지지 못하였음을 잘 보여준다. 


20대 이상에서 교육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목소리(10대 79.2%, 20대 85.4%, 30대 84.8%, 40대 86.2%, 50대 88.8%)가 컸으며, 남성(81.5%)보다는 여성(88.2%), 그리고 진보층(진보 90.8%, 중도 82.8%, 보수 80.9%)이 우리나라의 교육문제가 심각하다는데 보다 많이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우리사회의 과도한 교육열에 대한 우려가 큰 것도 2001년과 마찬가지였다. 요즘 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교육열이 너무 지나치다는 의견이 전체 86%에 이르렀는데, 이는 2001년 조사(89.4%)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여성(남성 82.1%, 여성 89.9%)과 진보층(진보 91.1%, 중도 83.7%, 보수 84.5%), 그리고 20대와 50대(10대 77%, 20대 88.2%, 30대 85.6%, 40대 86.2%, 50대 93%)가 한국사회의 교육열이 과도하다는 시각을 좀 더 많이 내비쳤다. 특히 50대의 경우에는 자녀에 대한 교육열이 너무 지나치다는 우려의 시각이 2001년보다 훨씬 더 많아진 것으로(01년 84.8%→16년 93%)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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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교육’에 대한 회의감 매우 뚜렷해


한국사회의 과도한 교육열을 단적으로 잘 보여주는 ‘조기교육’에 대한 피로감이 2001년에 비해 훨씬 커진 것도 이번 조사에서 발견할 수 있는 눈에 띄는 변화였다. 


2001년 전체 63.8%가 조기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39.7%만이 조기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이다. 물론 이런 인식 변화가 실제 조기교육의 감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많은 사람들이 조기교육의 필요성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연령별(10대 41.2%, 20대 40%, 30대 38.6%, 40대 38%, 50대 40.6%)로 살펴봤을 때 2001년 조사(10대 58.7%, 20대 66.1%, 30대 68.8%, 40대 60.4%, 50대 59.3%)에 비해 당시 조기교육의 대상이었던 20대(01년 66.1%→16년 40%)와 30대(01년 68.8%→16년 38.6%)의 회의적인 시각이 매우 많아졌다는 사실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전반적으로 자녀의 영어교육이 빠를수록 좋고(01년 61.5%→16년 45.6%), 가능하다면 조기유학을 보내고 싶다(01년 42.5%→ 16년 32.2%)는 의견이 2001년보다 많이 줄어든 것도 조기교육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가 전반적으로 강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12- 1 2.jpg



대학교육의 필요성에도 의문 많이 제기


다른 한편으로 대학교육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오늘날 성공을 위해서는 대학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2001년 63.6%에서 2016년 45.2%로 크게 감소한 것이다. 대학진학률은 매우 높아진 반면, 졸업 후 취업문턱은 그 어느 때보다 좁은 사회적 현실을 반영하는 결과로 보여진다. 


다만 고연령층에서는 여전히 대학교육이 성공을 위해서 필요하다(10대 38.8%, 20대 40%, 30대 42.4%, 40대 46%, 50대 58.8%)는 인식을 많이 가지고 있었으며, 50대의 경우에는 2001년과 비교해 감소폭(01년 62.7%→16년 58.8%)도 적은 수준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적성에 맞는 학과보다 일류 대학으로의 진학이 중요하고(01년 46.9%→16년 46%), 일류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과외가 필요하다(01년 44.5%→16년 46.5%)는 인식에는 변화가 없었다.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도는 낮아지고


학교 교육현장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도 조사되었다. 


전체 32.9%만이 아이들의 교육은 학교에 전적으로 맡겨야 한다는데 동의한 것으로, 2001년 조사(35.9%)보다도 학교 교육을 신뢰하는 태도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연령이 낮을수록(10대 19.8%, 20대 21%, 30대 31%, 40대 43.4%, 50대 49.2%) 아이들을 학교에 전적으로 맡겨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못하는 태도가 강했는데, 특히 2001년과 비교했을 때 20대(01년 29.8%→16년 21%)와 30대(01년 40.5%→16년 31%)의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아이들 교육을 학교에 전적으로 맡겨야 한다는 의견은 상대적으로 남성(남성 35.5%, 여성 30.2%)과 보수층(진보 30.1%, 중도 31.7%, 보수 42.8%)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12- 1 3.jpg


‘왕따 문제’ 학교 보내기 꺼려하는 모습 강해져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로 인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 꺼려하는 태도가 커진 것도 주목해야 할 변화였다. 


왕따 문제 때문에 아이를 학교에 보내기가 겁난다는 인식이 2001년 39.2%에서 2016년 49%로 크게 높아진 것이다. 전체 2명 중 1명은 학교가 아이들에게 결코 안전하지 못한 곳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2001년에 비해 여성(01년 32.5%→16년 57.4%)과 30대(01년 47.1%→16년 63%)가 왕따 문제로 인한 등교의 불안감을 훨씬 많이 느끼는 모습이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63.7%는 현재 예의범절을 교육하는 학교가 거의 없다고도 바라봤다. 

이는 2001년 조사(63%)와 비슷한 결과로,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우리의 교육현장은 기본적인 인성교육보다는 성적과 대학진학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우려를 갖게끔 한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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