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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해외 직접투자, 중국엔 하락하고 아세안은 급증

by eknews posted Sep 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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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해외 직접투자, 중국엔 하락하고 아세안은 급증




한국의 해외직접투자 가운데 對중국 비중이 10년 전 약 40%에서 최근 10% 수준으로 급감해, 한국의 중국 투자 쏠림현상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한국의 국가별 해외직접투자를 분석한 결과, 對중국 직접투자비중은 2005년 39.3%까지 치솟아 한국의 중국 투자 편중 문제가 심각했으나 이후 하락 추세가 계속되어 2015년 10.5%를 기록하면서 미국 비중 20.8%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對중국 직접투자 규모는 2000년 7.7억불에서 2015년 28.5억불로 15년 간 약 4배 증가했으나 2014년 이후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한국의 신규법인 역시 2006년 2,300개에서 작년 700개로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기업들의 對중국 신규법인 설립 수는 2000년 784개에서 2006년에는 2,293개로 급증했으나, 2008년 1,303개로 다시 반토막났고 이어 2013년 895개에 이어 2015년 702개로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



미·일도 對중국 직접투자 감소세 


일본과 미국 등 주요국 역시 對중국 직접투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중국 내부로 유입되는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증가율이 2014년 -7.8%, 2015년 -6.8%를 보이며 연속해서 감소했다. 일본의 對중국 직접투자는 2012년 134억불을 정점으로 점차 줄어들어 2015년 87억불로 감소한 반면, 일본의 對아세안 직접투자는 2015년 202억불 규모로 중국 투자액의 두 배가 훨씬 넘었다. 한편, 미국의 對중국 직접투자는 2008년 159억불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사업철수 등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가 이후 회복세를 보였으나, 2015년 전년대비 4.2% 감소한 73억불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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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對아세안 투자가 對중국 투자보다 1.5배 더 많아 


한국의 해외직접투자 총액은 2014~ 2015년 약 270억불 규모로 정체되는 가운데, 對미국 직접투자 증가와 더불어 특히, 對아세안 국가들에 대한 직접투자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對아세안 직접투자액은 41.6억불 규모로 對중국 투자금액 28.5억불보다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세안 국가 중 투자규모가 가장 큰 국가는 베트남으로 우리나라의 對베트남 직접투자는 2000년 7천만불에서 지난해 약 20배 늘어난 15억불을 기록했다. 


한국 해외직접투자 총액을 살펴보면 2000년 53억불, 2005년 73억불로 시작되어 2010년에는 246억불, 2013년에는 302억불로 급증했으며,2014년에는 270억불,2015년에는 272억불을 기록했다. 


대아세안 직접투자는 2000년에 5.2억불, 2005년에는 75억불에 이어 2010년에는 약 44억불, 2013년에는 38억 불, 2014년에는 41억불,그리고 2015년에는 41.6억 불을 기록했다.



한국 진출국 투자액, 15년 단위로 10배씩 증가 


한국의 투자 대상국별로 투자 목적을 살펴보면, 對중국, 미국, 아세안 모두 지난 15년 동안 현지시장진출 목적의 투자가 10배 이상 늘어나는 공통점을 보였다. 동시에 개별대상국별로 투자 목적의 차이점도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對중국은 2000년 1.1억불의 현지시장진출 목적의 투자가 2015년 12.5억불로 늘어난 반면, 저임활용 목적의 투자는 동기간 1.1억불에서 4천만불로 급감해 저비용 생산기지로서의 중국 투자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對미국 직접투자는 현지시장진출 목적이 2000년 3.6억불에서 2015년 37억불로 늘어났고, 동시에 선진기술도입을 위한 투자 역시 동기간 3.6억불에서 8.0억불로 증가했다. 對아세안 직접투자는 현지시장진출을 위한 투자가 2000년 1.2억불에서 2015년 15.6억불로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저임활용 목적의 투자가 같은 기간 3천만불에서 5.1억불로 급증해 생산기지로서의 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對아세안 투자는 자원개발, 수출촉진 목적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유로저널 안규선 기자

   eurojournal1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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