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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뇨나 약뇨, 절박뇨 등 증상 지속되면 전립선비대증 가능성

by eknews posted Sep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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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뇨나 약뇨, 절박뇨 등 증상 지속되면 전립선비대증 가능성



소변을 보더라도 시원하지 않고 잔뇨감이 남는 듯한 증상이 지속돼 일상생활이 불편해지는 경우는 남성들만의 고통인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전립선 비대증이이란 정액의 일부를 생산하는 일을 하는 전립선이 20g 내외에서 30g정도로 커지고 비대해져 배뇨를 힘들게 하는 질환으로, 남성 생식기관의 일부인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방광 하부의 소변이 나오는 길을 막아 소변 흐름이 막히거나 감소된 증세를 보이며 성 기능을 약화시킨다.


정확한 원인은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연령 증가에 따른 증상으로 젊었을 때는 생기지 않다가 40대(7.0%) 이후부터 서서히 시작돼 50대(22.6%)에 이어 60대에서는 60~70%의 남성에서 나타나고 70대가 되면 거의 모두에게서 나타난다.


통계적으로는 백인이 동양인 보다 흔하며 채식보다는 육식이나 우유섭취가 많은 남자에서 빈도가 높다. 다른 질환과의 관련성으로는 당뇨병, 고혈압, 심질환환자에서 빈도가 높고 간경화증에서는 낮다.

또한 연령이 증가하면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는데 이것이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는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하루 8 회 이상) ▲소변줄기가 가는 약뇨 ▲강하고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운 느낌(요의)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절뇨 ▲힘을 줘야만 배뇨가 가능한 복압배뇨 ▲소변을 봐도 개운치 않은 잔뇨감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 야간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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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 년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전립성 비대증은 연평균 증가율은 10.4%에 달해 최근 5년세 1.5배가 증가했다.

비대증이 진행되어 나가면 요로 감염, 혈뇨, 급성요폐, 방광결석 등의 합병증을 초래한다. 소변을 배설하지 못하는 증상을 장기간 방치하는 경우 방광의 수축력이 회복 불가능해질 수 있고, 이 경우 비대해진 전립선을 수술하여 제거하여도 소변을 볼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영훈 교수는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현상으로 전립선의 크기가 증가해 주로 40대 이후에 발병하기 시작하는데, 초기에는 불편함이 크지 않다가 50~60대가 되면 전립선은 더 비대해지는 반면 방광기능은 감퇴해 불편함을 느끼는 시기가 된다"고 말하면서  “전립선비대증은 초기에 잘 치료하고 관리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충분히 가능한 질환이다”라고 덧붙였다.



전립선에 좋은 운동과 음식


체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전립선도 딱딱해지기 때문에 소변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 몸을 따뜻하게 하는것이 좋다.


그리고 소변을 참으면 전립선으로 역류해 병이 생길 수 있으니,소변을 참지말아야 하며,힘을 주면서 소변을 보는 습관도 고치도록 하고 소변이 마려우면 바로 소변을 보도록 한다. 

먼저, 평소 꾸준히 간단한 산책 등 걷기로 시작하여 스트레칭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다. 하지만 회음부를 압박하는 승마나 자전거 같은 운동을 피해야 한다. 


둘째로 하루 1-2번정도 뜨거운 물로 좌욕하면 전립선질환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에 항문주변을 담그는 좌욕을 하면 방광과 전립선 부위의 긴장이 풀리면서 혈류량이 늘어나서 전립선 질환에 좋다.


한편 전립선비대증은 평소 전립선에 좋은 식단으로 굴,토마토,마늘,복분자,은행 등을 포함한 채소, 과일을 평소에 섭취하고 하루 한두잔 녹차도 마셔주면 좋다. 반대로 도정하지 않은 곡물, 콩 등으로 짜인 채식 위주의 식생활로 예방할 수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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