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드라코레, 9회 한불 친선 콘서트: 약속(Promesse)
마들렌 성당에서 성황리에 마쳐
에코드라코레(Echos de la corée, 대표 이미아)의 '한불 친선 콘서트'가 9회를 맞았다. 한국의 메아리(에코들라 코레)는 2008년 이후 중단없이 한국의 우수한 아티스트들을 프랑스에 소개해 왔다.
콘서트는 10월 7일(금) 저녁8시에 마들렌 성당에서 약 800여명의 관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올해의 공연은 '언약'(Promesse)을 주제로 프랑스 내무부 소속의 국립 경찰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이승은, 테너 류용현, 바리톤의 이호준이 함께 공연을 했다.
공연의 주제인 '언약'은 한국과 프랑스가 수교 130주년을 맞이한가운데 양국이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기를 바라는 가운데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정부개혁 국무장관인 장 뱅상 플라세(Jean-Vincent Placé)도 함께 참석을 하여 콘서트의 취지를 더욱 뜻 깊게 하였다.
행사를 준비한 에코드라 코레 이미아 대표는 "5000년의 역사를 가진 풍요로운 한국의 문화를 전하는 구심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내무부에서 후원하고, 아시아나 항공 파리지점, 아다지오 아파트 호텔에서 협찬 하였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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