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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페기다(Pegida) 약화 조짐?



2014년 10월 20일 드레스덴에서 처음으로 페기다가 결집했다. 

약 2년이 흐른 2016년 10월 16일 페기다 지지자들이 드레스덴에 모여 페기다 결성 2주년을 자축했다. 극우 포퓰리즘 단체인 '페기다(Pegida)'는 '서구의 이슬람화를 반대하는 애국적 유럽인'을 뜻한다. 단체명에서 알 수 있듯 이들은 반 이슬람, 반 이민, 외국인 혐오 성향을 띤다. 정부의 난민정책에 항의하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물러나야 한다"고 외치며 지지자들은 결집했다.  

페기다는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2015년 1월 페기다 공동설립자 루츠 바흐만이 히틀러를 모방하는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다가 여론의 비난이 일자 공동대표직을 사퇴했다. 게다가 난민을 모욕하는 글을 올려 국민선동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다. 올해 5월 루츠 바흐만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9월에는 드레스덴의 이슬람 사원과 국제회의장이 폭발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은 드레스덴이 페기다의 본거지임을 들어 극우파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극우집단의 외국인 상대 폭력 사건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드레스덴에서는 페기다 때문에 도시의 이미지가 추락했다고 항의하는 시민들 및 "증오보다는 애정"을 외치는 국민들이 모여 반 페기다 시위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이에 아랑곳 않고 세력을 확장해나가던 페기다가 최근 들어 한층 꺾인 모양새다. 


41- 5.jpg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의 보도에 따르면, 10월 16일 2주년 집회 참가자의 수는 약 7,500명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14년 10월 20일 첫 시위 때 수백 명 정도 모였다가 2015년 1월에는 약 2만 5,000명으로 급증했었다. 같은 해 10월 1주년 기념행사 때는 2만여 명이 모여 집회를 열었을 정도로 페기다의 지지도는 높았다. 하지만 최근 6개월 간 페기다 시위 참가자는 약 3,000명으로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자가 감소한 이유는 페기다 지도부의 내분과 이로 인한 집회 취소가 잦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거기다가 9월 18일 베를린 주의회 선거에서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14,2%를 얻어 주의회에 입성하면서 페기다 지지자들이 AfD로 몰린 것도 한몫했다.

그러나 AfD의 상승세뿐만 아니라 독일 전역에서 난민, 이주민을 향한 폭력은 끊이지 않고 있다. 2015년 극우집단의 외국인 상대 폭력이 1,409건으로 2014년에 비해 약 410건이나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외국인 상대 폭력이 일상에서 쉽게 발생하는 일이 돼버린 것이다. 

그래서 페기다 시위 참가자의 수는 줄었을지 몰라도 '페기다 성향의 극우세력'이 약해졌다고 보는 것은 섣부른 판단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FAZ online>
독일 유로저널 김신종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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