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17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독일, 페기다(Pegida) 약화 조짐?



2014년 10월 20일 드레스덴에서 처음으로 페기다가 결집했다. 

약 2년이 흐른 2016년 10월 16일 페기다 지지자들이 드레스덴에 모여 페기다 결성 2주년을 자축했다. 극우 포퓰리즘 단체인 '페기다(Pegida)'는 '서구의 이슬람화를 반대하는 애국적 유럽인'을 뜻한다. 단체명에서 알 수 있듯 이들은 반 이슬람, 반 이민, 외국인 혐오 성향을 띤다. 정부의 난민정책에 항의하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물러나야 한다"고 외치며 지지자들은 결집했다.  

페기다는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2015년 1월 페기다 공동설립자 루츠 바흐만이 히틀러를 모방하는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다가 여론의 비난이 일자 공동대표직을 사퇴했다. 게다가 난민을 모욕하는 글을 올려 국민선동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다. 올해 5월 루츠 바흐만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9월에는 드레스덴의 이슬람 사원과 국제회의장이 폭발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은 드레스덴이 페기다의 본거지임을 들어 극우파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극우집단의 외국인 상대 폭력 사건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드레스덴에서는 페기다 때문에 도시의 이미지가 추락했다고 항의하는 시민들 및 "증오보다는 애정"을 외치는 국민들이 모여 반 페기다 시위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이에 아랑곳 않고 세력을 확장해나가던 페기다가 최근 들어 한층 꺾인 모양새다. 


41- 5.jpg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의 보도에 따르면, 10월 16일 2주년 집회 참가자의 수는 약 7,500명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14년 10월 20일 첫 시위 때 수백 명 정도 모였다가 2015년 1월에는 약 2만 5,000명으로 급증했었다. 같은 해 10월 1주년 기념행사 때는 2만여 명이 모여 집회를 열었을 정도로 페기다의 지지도는 높았다. 하지만 최근 6개월 간 페기다 시위 참가자는 약 3,000명으로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자가 감소한 이유는 페기다 지도부의 내분과 이로 인한 집회 취소가 잦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거기다가 9월 18일 베를린 주의회 선거에서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14,2%를 얻어 주의회에 입성하면서 페기다 지지자들이 AfD로 몰린 것도 한몫했다.

그러나 AfD의 상승세뿐만 아니라 독일 전역에서 난민, 이주민을 향한 폭력은 끊이지 않고 있다. 2015년 극우집단의 외국인 상대 폭력이 1,409건으로 2014년에 비해 약 410건이나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외국인 상대 폭력이 일상에서 쉽게 발생하는 일이 돼버린 것이다. 

그래서 페기다 시위 참가자의 수는 줄었을지 몰라도 '페기다 성향의 극우세력'이 약해졌다고 보는 것은 섣부른 판단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FAZ online>
독일 유로저널 김신종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독일내 기사제보,취재요청, 광고문의 편집부 2024.12.10 3091
8257 베를린 국제공항, 개항날짜 또 다시 미뤄져 file eknews21 2017.01.03 1671
8256 2017년 독일, 거주비용 점점 더 비싸져 file eknews21 2017.01.03 6166
8255 독일, 10명중 한명 유아 유치원 자리 없어 file eknews21 2017.01.03 2036
8254 독일, 금 투자수요 역대 최고 file eknews21 2017.01.03 2081
8253 독일, '제국시민' 4,500명으로 파악돼 file eknews 2016.12.20 2719
8252 독일 업체들, 새해 전망 긍정적 file eknews21 2016.12.19 1609
8251 독일의 외국인 근로자, 독일인보다 20% 이상 적게 벌어(1면) file eknews21 2016.12.19 1784
8250 독일, 16개 주들의 환경친화적 교통환경 file eknews21 2016.12.19 2345
8249 독일, 가계 빚 점점 증가 file eknews21 2016.12.19 2174
8248 독일, 관청 근로자 병가 횟수 가장 잦아 file eknews21 2016.12.19 1765
8247 독일 기업체, 연구 투자액 역대 최고 기록 file eknews21 2016.12.13 1581
8246 독일, 이주가정 자녀 학업성과 좋아져(1면) file eknews21 2016.12.13 1610
8245 독일 계약직 근로자의 삶 file eknews21 2016.12.13 2426
8244 다수의 독일인, 범죄 난민 두려워 file eknews21 2016.12.13 1817
8243 독일, 채식주의자 위한 식품 수요 크게 감소해 file eknews21 2016.12.13 1968
8242 독일 중앙은행, 경제 성장률 상향조정 file eknews 2016.12.12 1600
8241 독일, 여섯개 기업중 한개는 이주민 기업(1면) file eknews21 2016.12.05 1973
8240 전문가들, 2017년 독일 노동시장 붐 끝날 것 file eknews21 2016.12.05 2314
8239 독일 고용주 연맹, 2030년까지 300만명 이주민 요구 file eknews21 2016.12.05 1723
8238 독일, 국가 공기업 지원금 역대 최고 file eknews21 2016.12.05 1958
Board Pagination ‹ Prev 1 ...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497 Next ›
/ 49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