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여전히 굳건한 갑돌과 갑순의 넘사벽 케미
결혼과 연애에 관한 유쾌 & 공감 100% 현실 드라마인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간만에 함께 하게 된 갑돌(송재림 분)과 갑순(김소은 분)이 포장마차에 이어 본격적인 거리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22일 방송된 [우리 갑순이] 17회에서 갑돌과의 관계를 좋게 마무리 지으려고 한 갑순이, 오랜 연인이었던 갑돌에게서 하수(한도우 분)에게 느끼지 못했던 교감을 하면서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갑돌과 갑순은 포장마차에서 주문을 하고 수저를 세팅하는 과정에서 딱딱 맞는 호흡을 보여주었고, 노래연습장에서도 연인다운 케미를 선사하며 ‘순돌 커플’의 귀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더욱 친밀해진 갑돌과 갑순이 함께 인파가 북적대는 거리를 걸어가며 달달한 커플 분위기를 연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송재림과 김소은은 시종 웃음이 가시지 않은 표정으로 여친의 귀걸이를 골라주며 쇼핑을 즐기는 갑돌과 갑순의 들뜬 기분을 실감나게 연기하였다.
아직 하수의 여친인 갑순이 갑돌과 모처럼 편안한 데이트를 하는 장면을 통해, 조건부터 성격까지 판이하게 다른 갑돌과 하수 사이에서 갑순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 갑순이'는 우리 시대 결혼과 연애, 가족의 이야기를, 갑돌과 갑순 가족을 통해 현실감 있으면서도 유쾌하게 보여주는 주말 드라마로, 공감 100% 유쾌한 리얼 드라마를 지향한다.
[상속자들], [가면]에서 세련된 연출력을 보여준 부성철PD와 [조강지처 클럽],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 등 인기드라마를 집필해 온 문영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사진: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화면 캡쳐>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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