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0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경제 어렵고 자유로운 삶 원하는 미혼들, '비혼 선택'


결혼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미혼남녀들이 최근 점차 확산되는 '비혼 문화'에 많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59세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비혼 문화와 관련한 인식조사 결과, 비혼 문화와 관련한 전반적인 인식평가에서도 경제적 어려움을 비혼의 증가 배경으로 보는 시각이 매우 뚜렷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미혼자 10명 중 9명(89.4%)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비혼에 대한 인식이 예전보다 증가한 것 같다고 바라본 것이다. 


취업난 등으로 경제적인 상황이 여의치 않은 미혼자들이 결혼을 둘러싼 비용에 대한 부담감까지 느끼게 되면서 결혼을 포기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20대 미혼남녀(92.5%)의 이런 인식이 매우 높은 편이었다. 전체 83.8%가 요즘은 나 혼자도 책임지면서 살기가 어려운 시대라고 생각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비혼족이 증가하는 현상을 사회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실제 미혼자의 71.8%는 비혼을 개인의 선택이라기보다는 사회적 문제로 야기된 하나의 현상이라고 바라봤다. 취업난과 경제적 어려움, 높은 결혼비용, 주거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비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리고 있다는 인식이 큰 것으로, 젊은 미혼남녀(20대 74%, 30대 75.1%, 40대 68.7%, 50대 68.3%)가 비혼 증가의 원인을 사회문제에서 찾는 경향이 보다 강하였다. 


이와 함께 비혼족이 증가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시각(65.3%)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개인의 자아실현 욕구가 커진 것도 비혼족 증가의 또 다른 이유였다. 미혼자 10명 중 4명이 결혼보다는 직장과 일에서 인정받으며 살고 싶다는 의견(42.8%)을 내비친 것으로, 여성(49.9%)과 20대(46.4%), 대학원 졸업/재학자(46.9%)가 결혼보다는 일과 직장에서의 성취에 대한 욕심을 더 많이 드러냈다.


미혼자 10명 중 7명 직업 있고, 능력만 있다면 연애만


대부분의 미혼자(88.6%)들은 앞으로 비혼 트렌드가 지금보다 더 자연스러운 사회현상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혼자 10명 중 7명(69.9%)이 직업이 있고, 능력만 있다면 연애만 하면서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특히 미혼 여성(77.5%)과 30대(74.7%)가 안정적인 직장과 능력만 있다면, 굳이 결혼할 필요 없이 연애를 즐기면서 살아도 좋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또한 남자나 여자나 혼자 살아도 별 지장 없는 시대이고(83%), 한 번뿐인 인생,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데(85.1%) 대부분의 미혼자들의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혼자 살면 경제적인 압박이 덜한데다가, 자신이 원하는 일들을 하면서 자유롭게 살 수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여진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혼자 살아도 별 지장이 없는 시대이고(남성 76.9%, 여성 88.5%),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남성 79.4%, 여성 90.2%)고 생각하는 경향이 보다 뚜렷했다. 


계층수준이 높을 수록 혼자 사는 데 지장이 없으며, 자신에게 투자하며 사는 것이 좋다는 시각이 강한 것도 특징이었다.


비혼 문화, 미혼자 일반적 관심 높아져


비혼 문화에 대한 미혼자의 일반적인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여성(91.3%)과 30대(91.3%)의 인지도가 매우 높은 편이었다. 


비혼을 결정하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대체로 이해가 되고(68.3%, 중복응답), 남일 같지가 않다는 생각이 들며(63.6%), 공감이 간다(60.8%)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미혼남녀 상당수가 결혼할 의사를 포기하는 비혼족의 선택에 공감하고 있는 현실을 잘 보여준다.


특히 결혼적령기로 인식되는 30대와 미혼여성이 비혼족의 결정을 이해하고(30대 74.4%, 미혼여성 73%), 남일 같지 않게 생각하며(30대 70.4%, 미혼여성 65%), 공감하는(30대 66.1%, 미혼여성 66.5%) 태도가 매우 강하였다. 


1065-사회 2 사진 2.jpg


자신도 비혼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미혼자의 절반 이상(50.5%)이 하고 있었다. 비혼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응답은 미혼여성(남성 45.6%, 여성 54.8%)과 30~40대(30대 52%, 40대 52.7%), 대학원 학력 소유자(고졸 이하 45.5%, 대학 졸업/재학 50.8%, 대학원 졸업/재학 55.6%)에게서 보다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반면 비혼자들을 한심하고(2.3%), 답답하고(3.4%), 뭔가 문제가 있을 것 같다며(5.8%),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매우 적은 편으로, 미혼자들이 비혼 문화에 얼마나 공감하고 있는 지를 잘 보여준다. 


한국 유로저널 원헤숙 기자

eurojournal1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803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7277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8251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795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3018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818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842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496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783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1026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3050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879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531
10816 내고장 제주도, 2030년까지 100% 전기차 시대연다 file 2016.10.25 2909
10815 내고장 전북도, 아그로벨트 구축·탄소 소재 기술 집적화 올인 2016.10.25 1595
10814 내고장 산악열차·곤돌라 규제 풀어 '한국의 융프라우'로 file 2016.10.25 2267
10813 내고장 충남도, 태양광산업 쨍 하고 빛나려면 규제 완화부터 file 2016.10.25 1750
10812 정치 '비선 실세' 최순실, 대통령 연설문 사전 점검 등 국정에 깊이 관여해 file 2016.10.26 2129
10811 국제 중국경제, 소비 주장 성장 확대로 산업재편 가속 전망 file 2016.10.26 2379
10810 국제 일본, 10~20년 안에 노동력 49% 사라져 file 2016.10.26 1921
10809 국제 호주, 25년 연속 경제 성장 기록 속에 중국 의존도 증가 file 2016.10.26 2245
10808 국제 스페인, 재정적자 감축 목표 미달성으로 EU와 갈등 2016.10.26 1830
10807 정치 손학규, 민주당 탈당하고 제 3지대 새판짜기 나서 file 2016.10.26 2259
10806 기업 효성, 핏(fit)한 청바지 통해 데님용 크레오라 우수성 알려 file 2016.11.08 1518
10805 기업 대한전선, 4분기에만 1억불 수주 돌파 file 2016.11.08 1467
10804 기업 동부대우전자,칠레와 말레이지아에서 공격적 마케팅 file 2016.11.08 1976
10803 기업 넥센타이어, 동계스포츠 4개 종목 대회 공식 후원 file 2016.11.08 1423
10802 기업 CJ프레시웨이, 베트남 식자재 유통 본격화 file 2016.11.08 1997
10801 경제 법인세율, '야권의 인상안에 글로벌 추세에 역행 주장 팽팽해' file 2016.11.08 2082
10800 경제 미수교국가인 쿠바와 교류단절 57년 만에 경협위 개최해 file 2016.11.08 1826
10799 경제 국내 가계부채 증가 원인, '저금리 지속, 주택시장 활황' file 2016.11.08 2175
10798 사회 한국인 10명 중 8명, 장례문화 소모적인 경향 높아 file 2016.11.08 1958
» 사회 경제 어렵고 자유로운 삶 원하는 미혼들, '비혼 선택' file 2016.11.08 3033
Board Pagination ‹ Prev 1 ... 1738 1739 1740 1741 1742 1743 1744 1745 1746 1747 ... 2283 Next ›
/ 228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