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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ICT 무역수지 67.3억불 흑자로 전체 흑자액 94%기록

by eknews posted Nov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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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ICT 무역수지 67.3억불 흑자로 전체 흑자액 94%기록


10월의 정보통신기술( ICT) 수출이 지난 해 10월과 대비해  6.8% 감소한  149.4억불로 67.3억불 흑자를 기록하면서 전체 산업 무역수지(71.6억불)의 94.0%를 차지했다. 

중국(홍콩 포함, 45.9억불, 최대 흑자국), 미국(9.7억불)에 대해서는 흑자 기조 유지해 양국의 흑자액(55.6억불)이 전체 흑자액의 82.6%를 차지했다.

하지만, CT 분야 수출은 13개월째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갤럭시노트7 단종 이후, 휴대폰(부분품 포함)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3.1%나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의하면 10월  ICT 수출은 반도체(55.9억불, 1.7%), 컴퓨터 및 주변기기(7.0억불, 7.4%)는 증가하였으나 휴대폰(22.2억불, △33.1%)  및 디스플레이(25.9억불 △5.2%) 감소로 전체 수출은 6.8%(전년 동월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반도체는 모바일 수요 확대 및 D램, 낸드 단가 상승 등으로 증가로 전환됐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보조기억장치(SSD 등), 프리미엄 모니터(고화질, 곡면 등)  등 수출 호조로 5개월 연속으로 증가했으나, 휴대폰은 글로벌 경쟁 심화 및 삼성의 S7 신형 스마트폰 생산 중단 영향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디스플레이는 전년 기저효과로 5%대 감소를 기록하였으나, OLED 수요세 휴대폰은 글로벌 경쟁 심화 및 신형 스마트폰 생산 중단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지속 및 패널 단가 회복 등으로 금년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적으로는 부품 중심의 베트남(15.2억불, 46.0%↑)은 증가한 반면, 중국(홍콩포함, 77.6억불, △12.5%), 미국(16.7억불, △2.5%), EU(8.2억불, △21.8%) 등의 수출은 감소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해외생산기지向 휴대폰(5.1억불, 54.0%↑)·반도체(3.8억불, 21.1%↑)·디스플레이(3.0억불, 201.2%↑)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했다. 

중국은 현지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휴대폰(8.1억불, △41.1%), 반도체(35.2억불, △6.0%), 디스플레이(19.5억불, △10.3%) 등 주요 수출 품목 부진이 지속됐다. 

미국은 휴대폰(6.2억불, △28.8%) 중심으로 감소하였으나, 반도체(2.8억불, 5.4%↑), 컴퓨터 및 주변기기(1.7억불, 64.1%↑), D-TV(0.4억불, 168.9%↑) 수출확대로 전년도 수준을 기록했다. 

EU는 휴대폰(0.3억불, △89.0%), 디스플레이(0.9억불, △34.0%) 수출 감소로 하락세 지속하고 있으나 D-TV(1.0억불, 25.8%↑), 컴퓨터 및 주변기기(0.9억불, 31.0%↑) 수출 호조로 금년 중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 
ICT 수입은 82.0억불로 전년(87.7억불) 대비 6.5%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휴대폰(14.2억불, △1.1%), 반도체(30.1억불, △15.8%), 디스플레이(4.2억불, △4.9%)는 감소, 컴퓨터 및 주변기기(7.8억불, 3.8%↑), D-TV(0.8억불, 55.8%↑)는 증가했다. 

휴대폰은 글로벌 기업의 신제품 물량 확대로 완제품은 증가했으나, 부분품 수입이 감소하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반도체는 낸드플래시(0.9억불, 23.1%↑)는 증가했으나, D램(2.5억불, △38.1%), 메모리MCP(2.9억불, △19.5%) 및 시스템 반도체(19.0억불, △15.1%)는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입을 살펴보면 일본(9.3억불, 9.4%↑), 베트남(4.5억불, 11.2%↑)은 증가하였으나, 중국(홍콩포함, 31.7억불, △15.1%), 미국(7.1억불, △10.3%)은 감소했다. 

일본은 반도체(3.4억불, 5.7%↑), 디스플레이(1.5억불, 6.8%↑), 휴대폰 부분품(0.6억불, 202.8%↑) 등 부품 위주로 수입 증가했다. 

베트남은 휴대폰(2.3억불, 26.8%↑), D-TV(0.5억불, 95.5%↑), 컴퓨터 및 주변기기(0.5억불, 54.1%↑) 등 해외 역수입 물량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중국은 휴대폰(10.4억불, △10.0%), 반도체(7.0억불, △37.1%), 디스플레이(1.6억불, △20.8%) 등 주요 품목 감소로 11개월 연속 하락했다. 

미국은 반도체(3.3억불, △7.5%)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0.4억불, △9.6%), 휴대폰(0.1억불, △28.0%) 등 대부분 품목에서 하락하며 5개월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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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연합경제 뉴스 전재>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IT전문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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