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
|||
|
|||
|
사회
2016.11.22 01:50
한국 20대 59.3%가 캥거루족으로 크게 증가해
조회 수 2022 추천 수 0 댓글 0
한국 20대 59.3%가 캥거루족으로 크게 증가해 청년 실업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한국 20대중에 스스로를 ‘캥거루족’이라 생각하는 숫자가 지난 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캥거루족’이란 독립할 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또는 인지적으로 부모에게 의존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부른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성인남녀 1,061명을 대상으로 캥거루족 체감 정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10명중 6명에 달하는 56.1%가 자신이 캥거루족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응답해 지난해 동일조사 결과 37.5%가 스스로를 캥거루족이라 답한 것에 비해 18.6%P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응답자 중에는 59.3%가 스스로를 캥거루족이라 답했고, 30대 중에도 43.8%가 스스로를 캥거루족이라 답했다. 또 남성(48.3%) 보다는 여성(59.9%)이 소폭 높았고, 기혼자(14.4%) 보다는 미혼자(60.6%)가 월등히 높았다. 이들이 스스로를 캥거루족이라 생각하는 이유 중에는 ‘경제적으로 부모님의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조사결과 ‘주거비용이나 용돈 등 부모님께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했다)’이라는 응답자가 62.0%로 과반수 이상에 달했다. 특히 20대 응답자 중에는 65.3%가 부모님께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캥거루족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외에는 ‘경제적으로도 인지적으로도 독립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19.7%로 다음으로 많았고,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야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라는 인지적으로 독립하지 못했다는 응답자가 14.1%로 다음으로 많았다. 스스로를 캥거루족이라 답한 응답자 중 과반수이상에 달하는 79.3%는 ‘독립을 못하는 것’이라 답했으며, ‘안하는 것(20.7%)’이라 답한 응답자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 독립을 안 하는 것이라 답한 응답자와 못하는 것이라 답한 응답자 모두 그 이유 1위는 ‘주거비’ 때문으로 드러났다. 독립을 안 하거나 못 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48.4%의 응답자가 ‘집값 부담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라 답했다. 특히 ‘못하는 것’이라 답한 응답자 중에는 과반수에 달하는 51.9%가 ‘집값 부담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라 답했다. 다음으로는 ‘생활비를 줄여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20.1%)’라는 답변이 높았다. 이들 캥거루족은 ‘결혼할 때까지(34.9%)' 부모와 함께 살겠다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고,이어 ‘취업할때까지(34.7%),대학 졸업할 때까지(21.8%)'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w.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