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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속의 기사 > '이래서 자식들을 군대 안보내는 것이야'

by eknews posted Dec 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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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속의 기사 >

'이래서 자식들을 군대 안보내는 것이야'



경찰이 공공기관이 아닌 새누리당 당사 주변을 물청소한 사실이 알려져 국민들의 비난이 쏟아진 가운데 관례처럼 의경들이 새누리당 당사 청소를 해왔다는 진술이 나와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4일 장신중 전 총경은 페이스북 경찰인권센터 페이지에 당사 주변을 물청소하고 있는 경찰관과 의경들의 모습이 담겨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경찰관을 동원하여 새누리당 당사를 청소하도록 지시한 작자가 누구냐? 경찰관이 새누리당 청소원인가 말이다"라며 ”청소를 하는 경찰관들은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제1기동단 소속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장신중 전 총경은 “지시한 개XX를 반드시 찾아내 직권남용과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물어 파면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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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경찰청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은 논란에 “지휘부의 지시가 아니었으며 혼자 청소하는 50대 관리인을 자발적으로 도운 것”이라 해명했지만 거짓으로 밝혀졌다.  
이 청장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경력을 감추고 승진을 거듭해 온 전력으로 청문회에서 국회에서 부적격 결론을 내렸지만, 박 대통령이 이를 무시하고 경찰청장에 임명한 인물이다.  

하지만, 해당 중대를 포함한 전체 부대 지휘관인 최성영 서울청 1기동단장은 “청소는 그동안 해온 일”, “문제가 전혀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발언에 비추어볼 때 경찰관과 의경들의 새누리당 당사 청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보이며 경찰 총수가 거짓 해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대해 네티즌들은  의무 경찰은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대한 것이지 공공기관이 아닌 특정 정당의 청소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이고,귀한 아들들을 국방의 의무라는 핑계로 데려다가 새누리당 당사 청소를 시킨다는 것은 새누리당 스스로가 헌법을 유린하는 정당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새누리당은 정당 보조금에서 의무 경찰 청소비만큼 공제해야하고 지금까지 지급된 정당 보조금에서도 지금까지 청소한만큼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우리 세금으로 정당보조금을 지급해주고 다시 우리 국민인 의무경찰이 무보수로 청소를 해주었기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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