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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6.12.07 00:25
서울 코엑스 일대, 한국형 타임스스퀘어로 새 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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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 일대, 한국형 타임스스퀘어로 새 단장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가 국내 최초로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처럼 화려한 광장으로 변신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간판 등 옥외광고물이 무분별하게 난립될 경우 도시와 거리 경관을 해치는 존재로 인식될 것을 우려, 옥외광고물의 크기나 설치 장소 등에 대한 규제가 엄격했다. 반면, 미국의 타임스스퀘어와 영국의 피카디리 같은 지역에서는 옥외광고물에 대한 규제를 철폐해 옥외광고물이 해당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돼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난 바 있다. 
앞으로 서울시 강남구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추진위원회는 이 일대를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SM타운 등을 활용, 양질의 한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옥외 미디어 광장 및 휴식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 한류콘텐츠의 차별화된 체험이 가능한 인터렉티브 신기술도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또 연말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 국제 미디어 파사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하고 대국민 공모전을 실시해 자유표시구역의 인지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행자부는 이번 자유표시구역 선정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결과 생산유발효과는 2352억 9400만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835억 3천만원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취업유발은 10억원당 451명의 파급효과를 유발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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