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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세 번째 고속열차 SRT 운행

by eknews posted Dec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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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세 번째 고속열차 SRT 운행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 현대로템의 세 번째 국산 고속열차 수서 ‘SRT’가 영업운행에  9일부터 영업운행을 시작했다. 


KTX-산천, KTX-산천Ⅱ에 이어 탄생한 SRT는 총 100량이 운행되며 기존의 KTX-산천Ⅱ 220량과 함께 10량 1편성 구성으로 된 총 32편성이 호남선(수서~목포) 및 경부선(수서~부산) 구간에 투입되게 된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4년 3월 SRT 고속열차 100량을 수주한 이후 창원공장에서 차량생산에 돌입, 2015년 10월 첫번째 편성을 출고했다. 이후 11월 최종 편성까지 인수검사를 마치고 성공적으로 납품을 완료했다. 


현대로템은 국산 고속열차 기술이 전무하던 1996년 한국형 고속열차 ‘G7’ 개발 사업에 참여해 고속열차 국산화의 초석을 닦아왔다. 이후 현대로템은 G7을 개발하며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2008년 첫 국산 고속열차 KTX-산천 첫 편성이 출고되며 본격적인 국산 고속열차 시대를 열었다. 


2년간의 시운전을 완료한 KTX-산천은 지난 2010년부터 경부선 노선에 투입돼 현재까지 전체 240량이 운행되고 있다. KTX-산천을 개량한 두 번째 국산 고속열차 KTX-산천Ⅱ는 2015년 4월부터 영업운행에 투입돼 220량이 운행되고 있다. KTX-산천과 KTX-산천Ⅱ는 경전선(광주~삼랑진), 호남선(대전~목포) 등 전국을 달리고 있다. 


이번에 개통한 SRT 고속열차는 서스펜션 진동 감쇠 장치인 댐퍼를 개량해 진동저감 능력을 강화, 승차감이 더욱 향상됐으며 차체와 창문에 흡음재 보강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줄여 보다 조용한 객실 환경을 조성하는 등 기술적인 발전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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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국산 고속열차 SRT와 더불어 현대로템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2층 고속열차 등 고속열차 제품군 확대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차량의 동력원이 각 차량마다 분산 배치돼있어 가감속과 운행효율이 뛰어나 세계 고속열차 시장에서 발주되는 물량의 75% 가량이 동력분산식일 정도로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고 있다. 


현대로템은 2012년 43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HEMU-430X’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바 있으며 6월 경전선에서 운행될 국내 최초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를 수주하며 해당 시장에 진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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