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준형의 음악 칼럼 ] 요한 세바스찬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by eknews posted Dec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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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세바스찬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바흐의 집안은 200년에 걸쳐 50명이 넘는 음악가를 배출한 유럽에가 가장 큰 음악가 집안이며, 독실한 개신교 집안이기도 하였다 .

어렸을때부터 부모와 형제들을 잃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맏형인 요한 크리스토프 바흐에게 음악을 배우면서 음악가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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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독일의 아른슈타트 (Arnstadt바이마르 (weimar) 쾨텐(Köthen) 여러 곳에서 궁정음악가로서 바이올린 오르간등을 연주했고 작곡을 하기도 하였는데 그의 가장 중요한 시기는 라이프치히 (Leipzig) 토마스 교회의 음악과 교육을 책임졌던 때라고 있다. 다양하고 독창적인 곡들을 많이 작곡 시기였고  기존 카톨릭 음악과 차별화하여 새로운 음악을 통해 개신교회 예배 기여하고자 노력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바흐는 사후에도 알려지지 않았던 음악가였는데 포르겔Forkel 이라는 음악사학자가 바흐에 대한 연구서를 발표한 것을 계기로  1800년대에 다시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오늘날에는 바로크 시대 뿐만 아니라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작곡가들 중에 명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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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Weihnachts Oratorium)

 

환호하라 , 즐거워 하고 날을 찬미하여라 !

Jauchzet, frohlocket, auf, preiset die Tage !      

가사

 

요한 세바스찬 바흐는 그의 인생에서 천 여곡이 넘는 음악을 작곡하였는데 그의 음악은 시대를 뛰어넘어 현대인에게도 많은 감동와 영감을 준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종교곡들은 듣고 있으면 정말로 가사와 음악이 마음을 파고들며 지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것 같다.

 

1734 작곡되고 1225일에 라이프치히에서 초연된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는 독일어 가사로 되어있고 내용은  신약성서 누가복음 2 3 -21 마태복음 2 1-12절로 이루어져 있다.

예수의 탄생과 목자들 그리고 동방박사등 , 6개의 칸타타 64 으로 이루어진 대곡이다. 연주시간은 2시간반 정도 연주시간이 길기 때문에 보통 두번에 나누어서 연주한다.

바흐의 음악성과 깊은 신앙심이 합쳐서 만들어진 작품이라 있으며 그의 다른 종교곡보다 밝고 친숙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당시의 세속적인 음악요소들을 차용해서 그렇다.

그의 음악은 어떻게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까지 생명력을 이어오는 걸까 ?

인간의 기쁨과 슬픔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신앙을 음악으로 표현하기 위해 수많은 과정을 거치며 하나님께 평생 헌신을 했기 때문인 같다.

곡의 가사와 음악을 통해 예수 탄생의 진정한 의미가 사람 사람 마음에 스며들기를  바라면서 만들지 않았을까 ?

겨울이 되니  빨리 어두워지고  파리 곳곳에  설치된  다양한  조명과 여러 성당들의 연말 연주회 광고를 보니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 실감이 난다.

 


연주회 안내

2016 12 17 저녁 5  Philamonie de Paris

J.S.Bach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Weihnachts Oratorium)

Accentus

Le Poème Harmonique

Laurence Equilbey, direction




지휘자 배준형

yonseimusic@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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