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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 해 해외 직접투자와 해외기업 M&A 사상 최대 기록

by eknews posted Jan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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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 해 해외 직접투자와 해외기업 M&A 사상 최대 기록  

중국이 지난 해(2016년)에 해외 직접투자액(ODI)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해외 인수·합병(M&A) 규모도 246% 급증하면서 중국이 전세계를 사들이고 있다.

본사가 베를린에 소재한 머카터(Mercatur)중국연구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해외 직접투자액이 전년대비 40% 증가한 190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로 집계됐다.

이와같은 중국 기업들의 해외 직접투자액은 같은 기간 해외 기업의 대(對)중 외국인직접투자(FDI) 예상치인 1,129억달러보다 약 770억 달러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의 해외 진출 정책을 전면적으로 시행한 지난 2006년의 176억달러와 비교하면 10년 사이 10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중국이 지난 해 유럽연합에 직접 투자한 금액은 370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77% 증가했으며, 이중 독일에 대한 투자가 가장 높은 31%를 차지했다. 

이와같은 중국의 해외직접투자 급증은 중국 투자자들이 주로 해외의 기술, 선진국의 제조 자산 등을 얻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가오후청 상무부장은 “내년에는 외국인의 중국 직접투자와 중국 기업의 해외투자 분야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중국의 대외 투자와 기업 협력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과잉 생산 및 마진 축소, 외국 기업에 대한 공식·비공식 진입 장벽 등으로 인해 유럽인들의 지난해 대(對) 중국 투자는 85억 달러로 4년 연속 감소했다. 

특히, 유럽 지도자들은 핵심 산업 기술이 중국으로 팔리는 것이 대해 유럽의 산업 기반에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로 대 중국 투자를 경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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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의 지난해 해외 인수·합병(M&A) 규모는 전년대비 246% 급증한  2210억 달러(약 260조3000억원)였으며, 중국의 해외 M&A 건수도 같은 기간 142% 늘었다. 특히 중국 금융자본이 글로벌 M&A 시장에서 큰 손 역할하면서, 중국 금융자본의 지난해 투자액이 381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앞서 2015년에도 그 규모가 두 배로 치솟은 바 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PwC는  "올해 중국 기업의 해외 M&A가 정부의 자본유출 규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으로 인한 미·중 간의 관계 변화, 프랑스·독일·네덜란드 등의 대선 일정,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실시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전년에 비해 그 규모가 소폭 줄어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중국기업의 해외 M&A는 선진 기술, 지적재산권, 글로벌 브랜드 파워, 더 넓은 시장 등을 확보하기 위함은 물론 점차 절하되는 위안화 환율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서라도 글로벌 M&A에 적극 나서게 되어, 2018년에는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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