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마에게라도 배워라"

by eknews posted Feb 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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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마에게라도 배워라"



나는 이 글을 쓰기 세시간 전쯤에 바닐라 향이 섞인 조그마한 양초를 가벼운 소쿠리에 꽃과 함께 담아서 강물 워에 띄우고 왔다. 나의 작은 소망과 내 조국을 위한 기도문을 함께 담아서----

34년전 어느 가을에 나는 인도의 만디아(Mandya)라고 부르는 남부지방을 방문 한 적이 있다 그 때가 마침 힌두교의 설날이었다. 그들이 믿는 "드루가" 라는 여신이 "마히사수리" 라고 부르는 악마를 물리치고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축제일이며 곧 그들의 설날이다. 그들의 새해 축제와 더불어 Dia 라고 이름하는 꽃장식을 한 촛불을 각자의 소원을 담아 강물에 띄우는 것으로 축제를 마무리 한다.  그래서 오늘 나도 그 것을 해 보았다 나의 사적인 소원과 국가적, 민족적 소망을 함께 써서 넣었다. 우리 나라를 자유민주주의 나라로 다스리며 같은 이념으로 남북통일로 까지 끌어 갈 수 있는 훌륭한 지도자를 선출시켜 달라는 기도문이다.

이제 우리는 두번의 설날을 지났다. 나는 지금 이 글을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라도 박 근혜 대통령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고 있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이제는 더 이상 정치니 사상이니 하는 식의 글은 쓰지 않으려 한다. 특히 우리나라가 처한 현재의 상황은 너무나 챙피스럽고 혼란스러우니 그저 답답할 때면 몇번이라도 강이나 연못을 찾아서 촛불이나 띄우려 한다 나의 소망과 함께---.      

 
1077 - 김혜성 칼럼.jpg


따라서 오늘 이 글이 박 근혜라는 이름을 내 글속에 등장시키는 것이 마지막이 되기를 바란다. 알고 있겠지만, 그대가 태어나던 해(1952년) 아프리카의 성자라고 불리는 슈바이쩌(Albert Schweitzer) 박사가 오슬로에서 있었던 노벨평화상 시상식에서 그는 수상소감과 함께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오늘을 사는 그대와 우리 모두에게 그리고 미래를 살아갈 그 모든 인류를 향해서) 호소하기를 " 과감하게 현상에 직면하십시요, 인간은 과학과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초인의 경지에 다달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초인간적인 이성의 수준에까지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과학과 기술의 힘이 커질수록 점점 인간들은 허약해 질 것입니다. 

우리가 과학과 기술, 기계문명에 의지하여 초인에 가까워질수록 우리들 자신이 비인간적이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우리는 인간적 양심을 불러 일으켜야하며 인간성 상실에 유의하여야 됩니다"라고 했다 새로운 기계문명 특히 컴퓨터의 등장으로 인유는 무한한 생산을 할 수 있으며 우리는 이 과학 기술로 인하여 우리가 제2의 세셰를 창조할 수 있는 지고의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었고 무한한 생산으로 인한 풍요로움으로 절대적인 자유와 무한대의 행복을 가져 올 것으로 생각했었다 이로 인하여 농업 중심의 사회였던 대한민국에도 새로운 산업화 바람과 함께 더 강력한 기계, 그 생산력에 무한한 희망을 걸었었다. 그리하여 어느 순간부터인가 우리는 기계문명에 이끌려 왔고  우리들의 정신세계까지 기계화 되어가며 생명력이 없는 기계의 세계로 우리는 초대받고 있다. 
결국 우리는 우리가 그렇게 선호하던 기계문명의 발달로 증가된 생산력과 늘어나는 부의 형성으로 인간성은 상실되어가도 물질적 욕망은 충족되었지만 우리사회의 안녕과는 그 길이 달랐다. 또한 그것이 늘어나는 생산력과 물질의 풍요로움으로 인한 인격의 실종,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일어나는 각종 사회문제 황폐화 되어가는 정신세계에 찾아드는 또 다른 정서불안으로 우리 사회는 자살율이 세계 한두번째까지 이르렀다. 
이와 같이 물질의 풍요로움이 그 자체로는 행복에 이르는 길도 아니며 우리인간이 자신들의 삶의 독립된 주인도 못되고 기계,메스커뮤니케이션에 의하여 우리의 삶이 오히려 조종되고 있으며 메카니즘과 기술혁신은 우리 생활의 극치의 편의를 불러왔으나 그로 인한 빈부의 격차는 넓어져 왔고 마침내 이러한 사회경제적 체제는 병리현상을 일으키고 따라서 병든인간을 만들며 병든사회를 만들어 내고 말았다. 

그래서 우리는 인간의 철저한 심리학적 변화를 필요로 했다. 기계나 메스커뮤니케이션에 인간으로서의 주권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말이다.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면서 정의로운 사회구현, 적절한 풍요로움과 평등한 물질분배, 균형잡힌 외교 등을 통한 우리의 행복한 삶을 보장할 만한 지도자가 필요했다. 국가 최고 지도자 또는 작은 모임의 지도자 할것 없이 지도자 또는 대표자라면 책임있는 강인한 신념과 정의로움에 입각한 투철한 공인의식과 자질, 어버이 같은 심정으로 국민을 향해 엄격하면서도 한없이 자애로울 수 있는 그러한 우리들의 대표자가 필요했었다 그리고 지금도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박 근혜 너를 선택했었다. 다른 것은 다 몰라도 정말 딱 한가지 우리가 믿었었다. 
그것은 그대의 어머니 아니! 우리들의 어머니(그분은 적어도 누가 뭐라고 해도 따스한 우리의 어머니였다)를 절반이라도 닮았으면 우리 국민들을 따뜻하게 감싸안을 줄도 알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대는 어찌했는가! 차디찬 물속에 우리들의 생떼같은 자식들을 수백명을 잠겨 놓고 그대는 무얼 했는가? 뭐, 머리손질? 주름제거용 맛사지? 그 말도 안되는 미친 짓을 하고도 아직도 진실된 반성도 국민 앞에 사과도 없는 그대는 도대체 사람인가 악의 유령인가?  국민의 최고 대표자로서 자격이 없으면 노력이나 하든가 아니면 따뜻한 모성애(국민적 차원의)라도 있든가 그것도 아니면 즉각적인 자신의 잘못에 대한 사과할 줄 아는 용기라도 있든지 해야될텐데 그대는 무었인가? "시거던 떫지나 말라"는 속담은 알고 있겠지? 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고 곰곰히 생각해 보고 그래도 답이 안나오면 브라마에게 가서 물어보고 배워보라고 권하는 바이네. 브라마가 누구냐고? 최 순실 보다, 그대보다, 열배, 천배, 만배나 나은 닭이라네. 

금년이 정유년 닭의 해이니 남의 새끼까지도 잘 품어서 추위를 면케하는 모성이 강한 닭이니 국민을 어떻게 품었어야 되는지 늦게라도 배우고 저 옛날 무능하기로 소문난 조선의 선조 임금처럼 감각을 상실하여(원래 정치감각도 없었던 것 같지만---) 임진왜란과 같은 (그대가 임진생이라서 더욱 걱정도 되고) 난리를 6년이나 끌어 정유재란으로 (올 해가 정유년이니 딱 끝내기도 좋지 않은가?) 그것도 이 순신 장군의 활약으로 끝났지만 지금은 국민 전체의 함성으로 이 순신 장군에게 패배한 일본군처럼 끌려나와 불명예스럽게 죽지 말고 제발 부탁이니 헌재의 결과도 그 무엇도 다 소용치 말고 지금이라도 자신의 과오를 국민 앞에 자백하고 진심어린 용서를 빌고 눈물로 호소하며 자진하야하라고 마지막 권면의 말을 하는 바이네.


    김레이첼 증명사진.jpg
  1072-김레이첼 사진 3.jpg

유로저널 탈럼니스트. 

목사.

전 한국 청소년 교육연합회 대표

London College of Technical, Lecturer(Social Work)

Society of Social Worker's East London(Chai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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