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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청 2명 중 1명, 광고 때문에 프로그램까지 보기 싫어져

by eknews posted Feb 0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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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청 2명 중 1명, 광고 때문에 프로그램까지 보기 싫어져

TV 시청자의 절반(51%)이 광고 때문에 보려던 프로그램까지 보기 싫어졌던 경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광고스트레스 조사에서 광고가 프로그램의 시청을 방해할 만큼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TV 시청중 광고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은 젊은 시청자일수록(20대 56.8%, 30대 52%, 40대 49.4%, 50대 45.8%) 이런 경험이 많은 편이었다. 10명 중 6명(61%)은 영상콘텐츠를 볼 때 광고를 거의 보지 않는다고도 응답하였다. 그에 비해 영상콘텐츠를 이용할 때 광고를 눈여겨보는 편이라는 시청자는 15.8%에 불과하였다. 상품을 구입할 때 광고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시청자는 10명 중 3명 정도(27.8%)에 머물렀다.

40대(30.6%)와 50대(32.6%)가 상품구입 시 광고의 영향을 좀 더 많이 받는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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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체 72.9%가 광고에도 스토리가 담겨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재미가 있다면 광고를 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시각도 62.9%에 이를 만큼 스토리와 재미를 갖춘 광고는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특히, 영상콘텐츠를 이용할 때 접하게 되는 삽입 광고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귀찮다(52%, 중복응답), 불편하다(48.4%), 짜증난다(47.6%) 등 부정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평소 시청자들이 광고를 가장 자주 접하는 채널은 TV(59.6%, 중복응답)와 동영상(50.4%)이었으며, 중?장년층이 TV 광고(20대 46.4%, 30대 56.2%, 40대 69.2%, 50대 66.4%)에 많이 노출되는 반면 젊은 층은 유투브와 네이버 캐스트 등 동영상 광고(20대 63.4%, 30대 49.6%, 40대 47.2%, 50대 41.4%)를 접한 경험이 많은 특징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인터넷 배너광고(42.6%)와 영화관(37.2%), 모바일 앱(30.5%), VOD(26%)에서 광고를 많이 접하는 편이었다. TV를 시청하다가 광고를 접할 경우에는 대부분이 바로 건너뛰거나(55.3%), 채널을 돌리면서(18.8%) 광고를 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 있는 광고만 시청하거나(16.5%), 그냥 끝까지 시청한다(9.3%)는 경우는 적은 편이었다.
<사진 출처 : MBC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의 한 장면>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IT전문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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