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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ICT 수출 138억달러, 44개월 만에 최고 증가율

by eknews posted Feb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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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ICT 수출 138억달러, 44개월 만에 최고 증가율

반도체 수출 급증 등에 힘입어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38억3천만달러(약 15조8천억원), 수입은 78억달러로 무역 수지는 60억5만달러(8조9천억원) 흑자를 기록해 전체 수지 흑자(32억달러)에 2 배 정도에 달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이 크게 늘면서 전체 ICT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7% 늘면서 지난 2013년 5월 이후 44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ICT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1월 3.2%, 12월 13.2%로 3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2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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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로 반도체 수출은 64억1천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41.6%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의 월간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23억2천만달러로 전년대비 15.6% 증가해 2013년 4월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도 반도체 기반 저장장치(SSD) 수출 호조에 힘입어 6억3천만달러(7.9%)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75억5천만달러, 베트남이 13억2천만달러로 각각 17.9%, 31.5% 급증하면서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중동을 제외한 유럽연합(18.4%), 일본(6.7%), 미국(3.3%) 등 대부분 지역에서 수출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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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ICT 수출은 1천625억 불, 수입 897.3억 불, 수지 727.7억 불로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대내외 어려운 수출여건으로 상반기(763.8억 불)에는 전년 대비 10.4% 감소했지만 하반기(861.2억 불) 들어 감소세가 1.7%로 완화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622.3억 불), 컴퓨터 및 주변기기(76.1억 불)는 상반기 감소세(△7.4%, △2.0%)가 하반기에는 증가세(5.1%, 18.5%)로, 디스플레이(274.4억 불)는 상반기(△26.1%)에 비해 하반기(△4.1%)에 감소폭이 대폭 개선됐다.  지역별로는 미국(175억 불, 전년 대비 6.3%↑), 베트남(161억 불, 34.0%↑)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854.6억 불, △9.1%)은 감소했다. ICT 연간 수지는 727.7억 불 흑자로 전체 수지 흑자(898억 불)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을 중심으로,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14.8% 증가했다.

ICT수지는 60억5천만달러 흑자로 전체 수지 흑자(32억달러)에 기여했다. 중국이 45억2천만달러, 미국이 5억5천만달러, EU가 3억4천만달러 등 흑자 기조를 지속했다.

1월 ICT 무역중에 중국으로 수출은 75억 5천억달러, 수입은 45억 2천만달러로 무역수지 흑자는 30억 3천만 달러로 전체 ICT흑자의 절반을 차지했고, 중국만의 ICT흑자액(30억 3천만 달러)이 1월 전체 무역 수지흑자액(32억달러)과 같았다. 

 유로저널 이상협 IT전문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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