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5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파리에서 구하기, 출신 이름에 따라 유불리 뚜렷




프랑스 사회에서 차별금지 대한 엄격한 법적 문화적 인식이 일반화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조금 다르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 연구서에 따르면 부동산거래소에서 여전히 인종차별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


연구서를 인용한 프랑스 뉴스채널 BFM 인터넷판에 따르면 부동산을 통한 구하기 뿐만 아니라 개인간의 거래에서도 프랑스 이름을 가진 사람이 훨씬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 인종차별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주택부 장관에게 전달된 이번 연구서는2016 504개의 부동산광고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석이 이뤄졌다.


연구서에 의하면 외국인 이름을 가진 사람은 방문의 기회조차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예를 들어 각각 명의 공무원과 특정한 직업이 드러나지 않는 그룹으로 나누어 프랑스/마그레브 이름으로 부동산 중개소에 임대서류를 제출한 실험을 결과에서 차별현상을 확인할 있다. 이들 집을 방문할 있다는 긍정적 답을 받은 프랑스 출신의 공무원은 42,9%, 마그레브출신에 공무원인 사람은 15,5% 불과했다. 안정성이 보장되어 부동산에서도 선호하는 공무원이더라도 프랑스인 출신이 아니면 불리하다는 사실을 엿볼 있다.  


agence.jpeg


관련 단체와 기관들은 이러한 차별에 대해 강력한 제재가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평등을 위한 전국연합La Maison des potes et de l’égalité 사뮤엘 토마부위원장은 차별을 일삼는 부동산 중개소들을 조사하고 법정에 세울 있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동산시장의 차별현상은 중개소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개개인의 거래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점을 CNRS 연구서는 보여준다. 개인이 임대광고에서 마그레브출신의 공무원이 받은 긍정적 답은 6,6%, 프랑스출신 공무원은 44,7% 격차가 크다.


프랑스 대표적 부동산체인 FNAIM 프랑소와 뷔에사장은 이러한 수치의 결과를 부정하지는 않지만 차별금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직업이나 출신에 따라 세입자선호도가 정해지는 것은 아니며 자신의 부동산중개소에서 차별이 일어났다면 2004년부터 시작된 윤리위원회에 회부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만약 차별을 당한 경우 주인이나 부동산 중개소를 고발할 수는 있다. 하지만 차별에 의해 자신의 서류가 거부되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지난 12 흑인거절이라는 임대광고를 개제한 부동산체인 Laforêt 중개소는 여론의 질타와 함께 인종차별로 고소되었으며 광고는 삭제되었다. 프랑스에서 주택관련 차별을 행한 사람은 3 형에 처해지며 45000유로의 벌금을 물게 되어있다.  

   

 

<사진출처 : BFM>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75 파리지엔느가 사랑하는 숨은 곳 파리의 서민적이고 멋있는 프랑스 레스토랑 편집부 2019.05.08 955
4374 파리지앵, 유럽 폭염 속 사망 위험 가장 높아,"대책 마련 시급" 편집부 2023.07.25 43
4373 파리지앵 실업 수당 매달 1.691 유로 file eknews09 2013.11.25 2153
4372 파리지앙 네 명 가운데 한 명은 ‘혼자 산다.’ file eknews09 2012.06.16 2345
4371 파리지앙 4분의 1, 혼자 산다. file eknews09 2012.02.21 1513
4370 파리의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전기 절약위해 조명수 줄여 편집부 2022.12.21 81
4369 파리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사무실을 주거시설로 변경 file eknews 2014.05.18 4543
4368 파리의 전투 2020 file 편집부 2019.08.26 1874
4367 파리의 양면, 가장 부유하고 불평등도 심화(1면) file eknews10 2019.06.11 1044
4366 파리의 새로운 봉쇄,14일간 지속 후 재평가 편집부 2020.10.07 753
4365 파리의 상징적인 센느 강변 서점, 올림픽 기간 동안 영업 유지 file 편집부 2024.02.22 28
4364 파리의 또 다른 작은섬 편집부 2020.09.15 904
4363 파리의 또 다른 작은섬 편집부 2020.09.15 1013
4362 파리의 노숙자들, 잘 곳 생기나… 유로저널 2006.08.18 2044
4361 파리의 노숙자들, 잘 곳 생기나… 유로저널 2006.08.18 1490
4360 파리의 노숙자들, 잘 곳 생기나… 유로저널 2006.08.18 1174
4359 파리의 그날 저녁 편집부 2019.05.10 1079
4358 파리와 지방도시 간 부동산 격차 엄청나 file eknews09 2013.04.09 2268
4357 파리여성들 드디어 합법적 바지 착용 허용 file eknews09 2013.02.04 2630
4356 파리에서의 쇼핑하기 file eknews 2006.01.02 8474
Board Pagination ‹ Prev 1 ...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 371 Next ›
/ 37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