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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주기 3.1절 기념식-재독한인3.1운동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려

by eknews05 posted Mar 0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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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주기 3.1절 기념식-재독한인3.1운동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려

재독한인3.1운동기념사업회(회장 성규환) 31일 에센에 있는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제98주기 3.1절 기념식을 가졌다.

이명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12시경부터 시작된 기념식은 국민의례 시간에 애국가 제창을 1절부터 4절까지 부르며 3.1정신을 기렸다.

노래.jpg

성규환 회장.jpg


성규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하여 ‛3.1운동기념사업회는 이권단체가 아님으로 절대적으로 단체의 이권에 개입해서는 안된다며 우리 단체만이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한결같이 대한민국의 독립만세를 외치는 마음으로 굳건히 독일사회에서 이바지해야 될 것이다고 주장하고,  3.1운동기념사회는 오래전부터 한국에 본부가 있고 해외에서는 미국과 독일만이 존재한다. 요즘 한국의 정세가 시끄럽지만 우리는 거기에 동조하지 말자. 서로 다른 의견이 있겠지만 우리들만은 서로 아끼고 용서하고 존중하면서 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 남은 여생을 화합하며 살아가자고 하였다. 1년에 한 번 야외행사를 치르며 3.1절을 되새기는 단합대회를 계획하고 있음도 알렸다.

오성환 공사.jpg


주독일대사관본분관 오성환 공사는 축사에 나서서 오늘같은 뜻 깊은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하면서 매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주는 3.1운동기념사업회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기념사 중 발췌된 내용을 대독하였다. ‛오늘 우리가 자유와 평화와 번영을 누리는 것은 자유독립을 위해 고귀한 생명까지 바치신 애국선열들이 계셨기 때문이다. 2019년이면 3.1운동 100주년이 된다. 이제부터 우리는 위대한 3.1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새로운 100주년을 준비해 가야 한다. 선열들이 3.1운동을 통해 표방했던 자주독립과 기강 세계평화와 공명의 정신을 우리의 미래의 정신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청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3.1운동 당시에도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학생 청년들이 만세운동의 전국적 확산에 앞장서는 등 중심적 역할을 하였다.’면서  오늘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되새기자고 하였다.

김계수 박사.jpg

이어서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삼일절 노래를 합창하였다.

만세3창은 김계수 박사의 선창으로 모두가 힘찬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

사회자는 뒤에 빵과 커피가 준비되어 있음을 알리고 폐회선언을 하면서 주중임에도 참석해 준 회원과 교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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