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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터키 정부 분쟁으로 주 터키 네덜란드 대사 구금 돼

 
터키 정부가 해외 국민투표에 대한 네덜란드 정부의 방해에 보복하기 위해 나설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영국 공영 방송 BBC, 일간 가디언 등 복수매체에 따르면 터키 정부 대변인인 누만 쿠루툴무스 부총리는 주 터키 네덜란드 대사가 앙카라로 돌아가는 길에 구금될 것이며 이제껏 행해진 네덜란드 정부와의 협상이 모두 무효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터키 정부 주도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그리고 네덜란드에서 열릴 계정이였던 집회가 불발 됨에 따른 보복조치이다.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 내 네덜란드인과 독일인들을 나치로 선포하고 처벌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주 이스탄불 BBC 특파원 마크 로웬은 북대서양 조약 기구(North Atlantic Treaty Organisation, 이하 NATO)의 끈으로 묶여있던 두 나라가 “전례없는 위기”에 빠졌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 13일 네덜란드 이민부로부터 터키 관련 여행 주의령이 새롭게 공식화 되었으며, 터키 내 네덜란드인들에게 스스로 조심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해당 사건의 발단은 분쟁으로부터 3월 15일에 네덜란드의 총선으로, 무슬림들의 이민에 대해 전적으로 반대하는 정책을 가진 극우정당이 우세한 분위기에 따라 불거진 것으로 보여진다.

터키 정부는 전 유럽에 살고 있는 터키인들에게 다가오는 4월 16일에 있을, “대통령에게 무한한 권력을 주어도 되는가”에 대한 투표에 무조건 찬성을 하도록 선동하고 있어 EU 회원국 지도자들에게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전 유럽에 흩어져 사는 터키인의 인구는 약 1천여만명이다.

그 예로 독일의 인구 중 3백만이 넘는 인구가 터키계이며, 그 중 1백 4십만여명이 터키에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현재 독일은 터키의 투표나 선거 운동에 있어 네번째로 큰 선거구이다.
독일, 오스트리아, 그리고 네덜란드의 정부 고관들은 유럽 내 행해질 수 있는 터키인들의 대규모 집회가 시민들 간의 마찰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며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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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명의 터키 장관들이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시에서 사전 신고도 없이 터키인들을 선동하며 집회를 열려고 시도하다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으며, 한명은 독일 국경으로 추방되었다고 전해졌다.
이날 집회에서 네덜란드 경찰은 터키 국기를 휘날리며 저항하던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쏘고 경찰견을 동원해 해산시켰다.

이에 대해 쿠루툴무스 부총리는 터키 정부가 “네덜란드 외교관들을 태운 항공기는 터키 땅에 착륙할 수도 공항을 이용할 수도 없다”며 엄포를 놓았다.
또한 에르도안 대통령은 네덜란드를 “바나나 리퍼블릭”에 빗대어 서유럽의 반(反)이슬람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전세계 여러 기구들에게 네덜란드에 대한 규제와 압력을 행사하라며 촉구했다. 바나나 리퍼블릭이란 인종차별적 단어이다.

또한 에르도안 대통령은 “나는 나치즘이 더이상 유럽에 존재하지 않는 줄 알았다. 하지만 내 생각이 틀렸음을 이제야 깨달았다”며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터키 정부는 중동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난민들에 대한 유럽 연합(EU 연합)과의 협상도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밝혔다. 현재 터키와 유럽 연합은 터키가 난민들을 최대로 수용해서 그리스와 불가리아의 국경을 무단으로 넘어 유럽에 들어가지 못 하도록 하기 위한 협상이 진행중이다.
한편 네덜란드 뤼터 총리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네덜란드를 두고 “나치 잔당들”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는 모욕”이라며 정식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독일 메르켈 총리는 “터키의 이러한 종잡을 수 없는 행동이 네덜란드 뿐만 아니라 그 어느 동맹국이라도 적용될 여지가 있으며 이는 네덜란드의 큰 근심거리일 것”이라고 말하며 “이런 상황일 수록 더욱 독일은 네덜란드에게 전적인 지지와 결속을 약속”하겠다며 두 동맹국의 굳건한 관계를 세계에 전했다.


네덜란드 유로저널 이정우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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