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EU, 오는 G20 회담에 미국에 맞서 자유 무역주의 수호의지 드러낼 전망

by eknews posted Mar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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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오는 G20 회담에 미국에 맞서 자유 무역주의 수호의지 드러낼 전망
 


유럽 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 재무장관들이 3월 셋째주에 열릴 G20 정상회담에서 현재 미국을 선두로 전세계적으로 팽배해져 가는 무역 보호주의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2008년 금융위기 때 해결책으로 도입 된 자유무역 장려 규정을 꾸준히 엄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월요일, 로이터 통신은 독일 바덴바덴에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열리게 될 G20 정상회담에서 EU 장관들이 미국을 겨냥, EU의 리더십 하 세계적인 자유 무역주의를 더욱 촉진시키기 위한 보고서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이 보고서는 “EU는 앞으로 자유로운 세계 무역시장의 문을 위해 다짐하고, 보호주의에 철저히 저항하며, 국제 경제 협력을 다시 예전처럼 되돌릴 것이다”라고 명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는 G20 정상 회담 논의 이후 수정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국제 통화 기금 (International Monetary Fund, 이하 IMF) 모리스 옵스펠드 수석 경제 전문가와 로이터가 인터뷰 한 독일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G20에서는 수입을 억제하고 수출을 장려하는 미국의 개편 될 세법에 대한 논의가 가장 뜨거울 전망이다.

옵스펠드 수석 경제 전문가는 “현재 미국이 새롭게 재시한 국경세 조정안 등은 미달러를 강화 여파가 예상된다”라고 덧붙이며, 만약 미국의 제안이 채택 될 시, 사우디 아라비아 등 개발 도상국들이 큰 피하를 입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과의 관계와 잠재적 의견 충돌건에 관해서는 대부분으 EU 관계자들이 “너무 비관적일 필요는 없다”라고 밝히면서도, “미국이 제시한 세법에 관해서 최대한 세계 자유무역 시장이 보장 될 수 있도록 확실하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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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랜 시간 의논되어 오던 환태평양 전략적 경제 동반자 협약 (Trans-Pacific Partnership)을 취임 직후 파기하고 캐나다와 멕시코와의 자유 무역 협정을 재교섭하기 원하는 등, 현재 미국을 보호주의와 경제 고립주의로 이끌고 있다.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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