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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와 문재인,호남 텃밭에서 압승으로 본선 직행 가능 (속보 추가)

by eknews posted Mar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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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  안철수, 대구·경북·강원에서도 압승.. 72.4% 지지


   안철수, 국민의당 순회경선 5연승..경기 77.4% 득표
안철수 후보가 1일 진행된 국민의당 경기 순회경선 지역 32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국민의당 19대 대통령후보 완전국민경선에서 총 유효투표수 2만4366표(총 투표 2만4420표·무표 54표) 가운데 1만8870표를 얻었다. 득표율은 77.44%다. 손학규 후보는 4944표(20.29%), 박주선 후보는 552표(2.27%)를 득표했다.  안 후보는 그간 진행된 광주·전남, 전북, 부·울·경, 대구·경북·강원에서의 결과까지 누적하면 68.23%(9만4341표)의 지지를 받았다. 손 후보는 22.16%(3만639표) 박 후보는 9.62%(1만3296표)의 지지를 받았다.

2, 문재인,안희정 텃밭인 충청권도 1 위...

안희정 후보의 텃밭인 충청권에서문재인 후보가 과반에 가까운 47.8%로 1위에 올랐고, 안희정 후보는 36.7%에 그쳤다. 두 후보간 격차는 11.1%포인트나 됐다. 그 결과 안방 충청에서 표 차이를 줄이겠다는 안 후보의 바람과 달리 문 후보와의 득표수 차이는 되레 1만4000표가량 더 벌어지게 됐다.  

현재 누적기준 문재인 후보 20만2988표(55.9%), 안희정 후보 9만3771표(25.8%), 이재명 후보 6만5248표(18%) 등이다.  충청에서 문 후보는 대의원 순회투표 득표율(53.7%)이 과반을 넘었을 뿐 투표소 투표(49.1%), ARS투표(47.7%)는 상대적으로 더 낮았다. 안희정 후보는 텃밭임을 인증하듯 충청권 대의원 순회투표 득표율(43.3%)이 호남권 대의원 순회투표 득표율(17.8%)의 2.4배에 달했다.  


3, 재인, 부산 울산과 대구, 경남 경북에서 유효투표수의 64.7% 득표율로 1위.


누적득표 3위인 이재명 후보는 3만6780표(18.5%)로 영남 2위다. 이 지 노동계 표심에 힘입은 바가 크다. 누적득표 2위 안희정 후보는 영남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덜미를 잡혀 3만2974표(16.6%)로 3위를 기록했다.이로써 호남 충청 영남 누적득표율로는 문재인 59.0%, 안희정 22.6%, 이재명 18.2%를 각각 기록했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누적 득표차는 20만4672표로 집계됐다.

4, 더불어민주당이 31일 수도권·강원·제주 순회경선 결과 지난 4차례 경선 누적 득표율이 과반인  문재인(64) 전 대표를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됐다. 2012년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로 나선 데 이어 두 번째 대권 도전이다. 문 전 대표는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석패했다.문 후보는 호남권, 충청권, 영남권, 수도권·강원·제주 등 이날까지 모두 4차례 실시한 권역별 순회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57.0%를 차지하면서 안희정 충남지사·이재명 성남시장·최성 고양시장을 제치고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했다.문 후보는 이날 재외국민 투표 결과를 포함한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에서 60.4%를 득표, 누적 득표율 57.0%로 과반을 차지했다. 안 지사는 17,2%를 얻어 누계 21.5%의 득표율로 최종 2위에 올랐고, 이 시장은 22.0%를 득표해 누적 21.2%로 3위에 그쳤다. 최성 고양시장은 0.3%를 득표, 누적 득표율 0.3%의 미미한 수치를 기록했다.문 후보는 2012년 대선 경선에서 56.5%를 득표, 역시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한 바 있다.누적 득표율 기준으로 문 후보는 안 지사를 35.5%포인트 차이로 멀찌감치 따돌리며 압승을 거두면서 본선 선전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안철수와 문재인,호남 텃밭에서 압승으로 본선 직행 가능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당내 호남 경선에서 각각 몰표를 받게 됨에 따라, 호남 민심이 두 경쟁자를 고르게 밀어주는 ‘전략적 육성’을 통해서 확실한 정권교체 카드를 쥐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결국, 호남 민심은 야권으로 정권 교체는 확실해졌지만, 본선에서 문 전 대표도 안 전 대표도 모두 가능성이 있어, 최종적으로 정권 교체에 확실한 카드를 선택하려는 전략적 판단을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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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이번 경선의 최대 승부처인 호남 경선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함으로써, 향후 이어질 경선에서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일각에서는 반문정서에 최근 불거진 ‘전두환 표창장’과 ‘부산 대통령’ 논란 등으로 문 전 대표의 고전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없지 않았지만 대세론과 함께 문재인 캠프의 조직력이 강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도 사실상 결승전으로 불려왔던 국민의당의 핵심기반인 호남에서 큰 격차로 앞섬에 따라 결선투표 없이 다음달 4일 당 대선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문 전 대표 측은 “호남의 지지는 문 전 대표라는 특정 후보에 대한 선호라기보다 차기 정권교체가 가능한 사람을 밀어주자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문 전대표가 ‘준비된 후보’를 외치며 대세론을 내세우고 안 전 대표가 그에 맞선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는 것도 호남의 이 같은 심리를 고려한 선거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문 전 대표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3월 27일 실시된 광주·전남·전북 지역 첫 순회경선에서 당초 목표인 '과반'을 넘어 유효투표 23만 6358표 중 14만 2343표 (60.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을 거뒀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가 4만 7215표(20.0%)를 득표해 2위를, 이재명 성남시장은 4만 5846표(19.4%)로 
3위를 기록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954표(0.4%)로 4위에 그쳤다.  

문 전 대표는 지난 2012년 대선 경선에서는 전북과 전남·광주에서 각각 37.54%, 48.5%를 득표해 과반을 넘기지 못했었지만, 이번 예상치 못하게 호남에서 압승으로 입지가 당시보다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가다. 

호남은 역대 민주당 경선의 바로미터였다는 점에서 이번 승리는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문 전 대표는 “기대 밖으로 아주 큰 승리를 거뒀다. 그만큼 정권교체에 대한 호남의 염원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이뤄내고 호남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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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은 28일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를 개최, 원내 4당 중 첫 번째로 유승민 후보를 당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했다. 유 후보는 국민정책평가단(40%), 일반국민여론조사(30%), 당원선거인단(30%)을 각각 반영한 경선에서 3만6593표(62.9%)를 얻어 2만1625표(37.1%)를 얻은 남경필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유 후보는 후보 수락연설에서 “새로운 보수의 희망이 되겠다”며 “보수의 재건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을 모아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당당하게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어 “시작은 작고 미약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 확신한다”며 “국민여러분과 동지여러분과 감동의 역전드라마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5일 열린 국민의당 호남 경선(광주·전남·제주)에서 안철수 대선경선 후보가 60%가 넘는 지지율로 압승한 데 이어 26일 열린 전북 경선(72.63%)에서도 압승을 거두어 2 연승을 했다. 

광주·전남·제주에서 진행된 첫번째 순회경선 결과와 합친 누적 득표수는 총유효투표 9만2463표 중 안 후보가 5만9731표(64.6%)를 획득해 박 후보(1만1025표,11.9%), 손 후보(2만1707표,23.5%)를 압도적인 격차로 눌렀다.

정당 사상 최초로 25일 신분증만 지참하면 참여가능한 '완전국민경선'으로 진행된 국민의당 광주·전남·제주권역 현장·투표소투표 참가자가 국민의당 자체 예상 참가자 수(3만명)을 두 배이상인 6만 2,389명으로 집계됐다.

국민의당에서는 이 같은 예상외의 투표결과가 호남의 뿌리 깊은 '반문(反文·반문재인) 정서'를 재확인하는 것인 한편, 광주·전남의 민심이 문재인 대세론에 제동을 거는 것이라는 풀이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이날 투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경선 성황에 대해 "눈물이 날 지경"이라며 "광주,전남, 제주에서 '총선민심이 아직 국민의당에 있다'고 했을 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는데 오늘 증명됐다"고 말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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