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25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지중해 문명지역 문화 예술 산책 8 
예수의 족보에 나오는 여인들 이야기 (3)



이 작품은 1853년 살롱전에 출품된 유화 그림과는 판이 뒤집혀 있다. 지금은 보스톤의 순수 예술 박물관에 소장된 완성된 작품은 살롱전에서 밀레에게 2등 메달과 찬사를 가져다 주었다. 
당대의 문예 비평가 뽈 드 빅토르는 “사투리로 번역된 호머의 서사시”라고 적었다. 
작품의 주제는 성경에서 영감을 받았다. 

1089-테오.jpg
추수하는 사람들
베이지 색 종이에 수채화와 파스텔, 검은 연필, 
1852년 48 x 96cm 오르쎄 박물관 

이 작품은 1853년 살롱전에 출품된 유화 그림과는 판이 뒤집혀 있다. 지금은 보스톤의 순수 예술 박물관에 소장된 완성된 작품은 살롱전에서 밀레에게 2등 메달과 찬사를 가져다 주었다. 
당대의 문예 비평가 뽈 드 빅토르는 “사투리로 번역된 호머의 서사시”라고 적었다. 
작품의 주제는 성경에서 영감을 받았다. 

밀레는 아마 니꼴라 뿌의 여름 룻과 보아스의 그림을 루브르에서 보았을거다. 뿌은 풍경을 중요시하였다. 창조된 자연이 위대하고 인간은이 자연을 잠시 스쳐 지나가는 여행객이라 크게 중요시 하지 않았다. 
밀레는 얼굴의 형상과 감정의 표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밀레는 풍경을 거대한 짚단 더미로 막고 있다. 1851년 10월 친구 쌍씨에에게 알렸다 “나는 내 그림을 위하여 룻과 보아스의 크로키를 많이 시도할거다. 당신에게 줄것도 몇 개 간직해 놓을께” 1852년 12월 집달리가 찾아 왔을 때도 “나는 추수하는 사람들의 스케치는 절대로 팔지 않을 것이라고, 나는 정말로 넘길 수가 없었지, 말이 안되는거야” 결국 이 스케치는 밀레가 죽을 때까지 간직한 작품이다. 

1089-테오 2.jpg
추수하는 자들의 식사 시간 또는 룻과 보아스 
유화 67 x 119 cm 1853년 보스톤 순수예술 박물관


장 프랑스와 밀레의 다른 버젼이다.

보아즈는 당당하게 선을 행하고
그날 밤 며느리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의 명에 따라
보아스의 침실로 은밀하게 다가가
운명을 바꾸고
큰 가문의 족보에 이름을 올렸다.

1089-테오 3.jpg
타작 마당의 유혹
알렉상드르 까바넬(Alexandre Cabanel 1823 -1889) 

아카데미 모든 화가들 중 가장 대중에게 사랑 받았고 가장 많은 비평을 받은 화가다.
-장 누가레- 

작품은 구약 성경의 룻기에서 영감을 얻어 그렸다. 일에 지친 노인 곁에서 하늘의 선처를 기다리는 여인이다. 시어머니 나오미는 “목욕한 후에 향유를 바르고 겉옷을 입고 타작마당에 내려 가거라”하며 며느리에게 명령한다. 모든 여성이 남성을 유혹할 때 쓰는 행위를 시어머니에게서 나왔다. 명령에 순종하여 타작마당에 만들어지는 보아스의 잠자리에 가서 선처를 기다리던 여인은 드디어 보아스의 아내가 되어 족보를 다시 쓰게 한다. 
보아스는 남편의 먼 친척이었기 때문에 그의 혈통에서 아이를 낳아도 남편의 혈통을 잇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즈를 낳고 보아즈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았다. 오벳은 이세를 낳고..”

1089-테오 4.jpg
조흐쥬 브라끄(Georges Braque)
이세의 나무, 1954년 색유리창 노르망디 바랑쥬빌 교회 내부


현대 예술의 역사에서 특히 큐비즘 시대를 풍미하던 조흐쥬 브라끄는 1954년 노르망디의 작은 바닷가 언덕 마을 바랑쥬빌의 쎙 발레리 교회에 색 유리창을 그려 넣었다. 
작품의 제목은 이세의 나무(un arbre de Jessé)다. 
다윗 왕의 아버지 이새로부터 나오는 나사렛 예수의 족보를 간결하게 그렸다. 

에언자 이사야의 글에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고 그 뿌리에서 한가지가 나서 결실을 맺을 것이다”라고 적혀 있었다. 
브라크가 바닷가에서 만난 갈매기 날개 짓은 그의 작품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 한 그루 나무도 새들의 날개처럼 가지를 펼치고 있다. 파란 하늘색 바탕에 순결한 흰색 날개는 하늘로 향하는 영혼의 움직임처럼 느껴진다.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테오  
Email: bonjourbible@gmail.com
 홈페이지: www.emofrance.paris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4796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19834
436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지중해 문명지역 문화 예술 산책 10- 예술속의 예수의 조상 다비드와 솔로몬 왕 이야기 (3) file eknews 2017.07.10 1732
435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지중해 문명지역 문화 예술 산책 8 - 예수의 족보에 나오는 여인들 이야기 (1) file eknews 2017.04.24 1853
434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지중해 문명지역 문화 예술 산책 8 예수의 족보에 나오는 여인들 이야기 (2) file eknews 2017.05.11 1730
»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지중해 문명지역 문화 예술 산책 8 예수의 족보에 나오는 여인들 이야기 (3) file eknews 2017.05.15 2251
432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지중해 문명지역 문화 예술 산책 9 예수의 족보에 나타난 왕들 이야기 (3) file eknews 2017.06.12 2658
431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지중해 문명지역 문화 예술 산책 9 예수의 족보에 나타난 왕들 이야기 (2) file eknews 2017.06.03 1941
430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지중해 문명지역 문화 예술 산책 9 예수의 족보에 나타난 왕들 이야기 (4) file eknews 2017.06.19 1928
429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지중해 문명지역 문화 예술 산책 9- 예수의 족보에 나타난 왕들 이야기 (1) file eknews 2017.05.22 1610
428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지중해 문명지역 문화 예술 산책(5) 지중해 문명권에서 발생하여 세계로 전파된 종교 2 file eknews 2017.01.02 1956
427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지중해 문명지역 문화예술산책(10)- 예술속의 예수의 조상 다비드와 솔로몬 왕 이야기 (2) file eknews 2017.07.03 2363
426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지중해 문명지역 문화예술산책10-예술속의 예수의조상 다비드와 솔로몬 왕 이야기1 file eknews 2017.06.25 1508
425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지중해의 작은 나라 이스라엘 땅에서 태동한 종교 file eknews 2016.10.03 2664
424 박심원의 사회칼럼 지혜로운 말의 힘 편집부 2017.10.04 1304
423 박심원의 사회칼럼 진실 그 내면의 현실 file eknews 2017.01.16 1733
422 최지혜 예술칼럼 진정한 예술가는 진실로부터 그림을 그린다 file 편집부 2019.01.21 1493
421 그리니의 명상이야기 질투에서 시작되는 비극 eknews 2016.01.19 1691
420 최지혜 예술칼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Also sprach Zarathustra)’ 3부 편집부 2021.03.29 969
419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차별과 혐오 대신 “꿈과 사랑이 흐르는 음악” 편집부 2021.04.06 861
418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차별의 문화 file eknews 2014.05.18 2484
417 최지혜 예술칼럼 차이와 반복, 그리고 관계 file 편집부 2020.11.02 1087
Board Pagination ‹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 112 Next ›
/ 1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