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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작년 2분기 대비 난민 44% 증가


리비아 내 지속적인 폭력 사태와 불안정한 국정으로 인해 끊임없는 수의 피난민들이 지중해를 넘어 이탈리아 남부로 몰려들고 있다.
 
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작년 2016년 2분기와 비교해 이탈리아 내 망명을 요청한 난민들의 수는 올해 44%나 늘어났다. 이탈리아 내무부는 지난  5월 11일까지 모두 4만 5천여명이 넘는 난민들이 국내에 유입 되었다고 발표했으며, 때문에 올 2017년은 작년 기록한 18만 1천여명의 난민보다 전체적으로 더욱 많은 수가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북아프리카의 난민 문제를 해결하고 억제하기 위한 경제적 원조와 지난 1월 성사된 이탈리아- 리비아 정부간의 협약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기에 현재 상황은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 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 회원국의 정부들까지 무력감을 느끼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탈리아는 리비아 정부를 도와 해경업무를 분담해 대대적인 협조를 벌이고 있으만 작은 보트를 타고 목숨을 건 난민들의 도박은 전혀 끝이 날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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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난민들의 밀항을 돕는 브로커들도 큰 골칫거리로, 이들 중 많은 수가 강간과 폭력, 강제노동, 살인까지 저지르는 인신매매단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거기에 더해 리비아 정국이 점점 안정화 되는 모습을 보이자 지금을 유럽 이민의 마지막 기회로 보고 유럽의 인도주의를 악용하는 난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 플라비오 디 지아콤모 국제이주기구 로마 대변인은 “난민들이 이 정도로 극성을 부리는 현재, 이탈리아에서의 대응책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더욱이 밀려들어오는 난민들이 북아프리카 출신들로만 국한되지 않는 다는 것이 문제다. 현재 방글라데시인들은 수천 수만 달러를 들여가며 비행기를 타고 터키로 날아간 뒤, 터키에서 리비아로 향해 난민들 사이에 녹아들어 이탈리아로 들어가는 “꼼수”를 사용하는데, 덕분에 현재 이탈리아 내의 난민들 중 나이지리아인들을 이어 가장 많은 수가 방글라데시인들이라고 조사되었다.

반면 그리스의 경우 올해 겨우 5천 6백여명의 난민들만 흘러들어간 것으로 확인 돼 이탈리아의 상황이 얼마나 나쁜지 명확하게 비교할 수 있다. 2015년 시리아 난민들은 그리스의 여러 섬들에 상륙하여 육로를 통해 최종적으로 독일로 들어가는 “발칸 루트”를 선호했지만  터키와 EU의 반목으로 이러한 시도가 더 이상 힘들게 되자 그리스 대신 곧장 이탈리아로 가는 행로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난민 문제는 현재 이탈리아의 큰 부담을 지우는 골칫거리로, 파올로 젠틸로니 총리가 이끄는 중도좌파인 민주당의 큰 숙제이기도 하다. 한 정부 관계자는 “이탈리아는 현재 세계적인 문제를 앞장 서 해결하고 있지만, 이들의 짐을 덜어주거나 분담하려는 이들이 없다” 며 안타까워했다. 이탈리아는 2014년부터 50만명이 넘는 난민들을 구출하고 수용했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사진 출처: 파이낸셜 타임즈>
이탈리아 유로저널 김현기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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