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12월 2일 파리. 수 천명의 실업자들로 구성된 시위대가 대선 캠페인에서 그들의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실업과 고용불안정의 근절을 외치며 거리를 행진했다. (사진)

12월 2일자 르 몽드 지가 같은 날 파리에서 있었던 시위행렬에 대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수 천명의 실업자들이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 집결했는데, 이는 실업과 고용 불안전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였다.

시위대는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la place de la République)에서 고용안전센터가 있는 쪽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그들이 내건 플랫카드에는 “시간-일-돈의 순서를 바꿉시다”라고 적혀 있었다.
CGT- Chômeurs를 비롯하여 MNCP, Apeis 와 같은 실업자 조합들은 회원들에게 앞으로 다가올 대선에서 그들의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이번 시위대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시위대 참가자들은 “우리는 항상 불안감에 떨고 있습니다. 이것은 실업으로 인해 우리의 삶이 위태로운 지경에까지 이르렀기 때문입니다.”라고 환기시켰다. Apeis의 대변인 필립 빌샬란 Philippe Villechalane씨 역시 “12월 초에 이 같은 시위를 조직하게 된 것이 올해로 4주년을 맞았습니다. 우리가 이런 운동을 펼치는 이유는 프랑스에 살고 있는 실업자들의 삶이 해가 갈수록 피폐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위의 목적은 ‘우리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또 프랑스에서는 아직도 5백 만 명의 실업자가 있고, 실업자가 아닌 약 7백 명의 노동자들 역시 ‘일을 구하지 못한 자’들과 마찬가지로 가난한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우리는 이러한 상황이 극도로 비관적인 것이 아님을 말하고자 합니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된 데에는 어떤 정치, 사회적 영향력이 있었기 때문이고 급기야 기업들마저도 ‘선진국이란 인권을 존중하는 나라’라는 사실을 잊은 채, 그들의 영리에 따라 행동했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Caen에서 회사생활을 하다가 2001년 퇴사한 54세의 Maguy씨는 “이 시위는 매년 12월 초에 열리게 되어 ‘많은 이들이 성탄절을 즐겁게 보내지 못하고 있음’을 알리는 어떤 의식이 되어버렸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업자도 유권자
이번 시위대에 참가한 사람들 중에는 파리지엥이 아닌 이들도 있었다. 즉 바쓰-노르망디 (Basse-Normandie)나 아르덴느(Ardennes)와 같은 프랑스의 타 지역에서도 많이 온 것. 그들 중 한 명이 바로 4년 전부터 실업자 생활을 하고 있는 사르트(Sarthe)출신의 푸른 눈 쟝-삐에르(Jean Pierre)씨다. 그는 “제 나이 50이 다 돼 일을 구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프랑스 대선 후보자들이 우리의 외침을 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서 그들 스스로가 ‘프랑스는 변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시위참가자들은 이 외에도 “프랑스 정부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사회최저 생활비(RMI) 수혜자들과 실업자들에게 152유로 상당의 명절 수당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흔히 ‘고용불안정’이라 하면 젊은이들을 떠올리게 되는데, 올해 32세의 마리(Marie)씨 역시 이 카테고리에서만큼은 예외가 아니다. 그녀는 현재 툴루즈에 위치한 회사에서 파트타임제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이번 시위대에서 “실업자도 유권자”라는 플랫카드를 내 보이며 미취업자들 역시 이번 대선에서 투표를 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은 실업자들뿐 아니라 회사에 첫 발을 디딘 ‘취업연수생’들의 모임이기도 했다. 연수생들은 이날 있었던 시위에서 “실업자가 아닌 ‘실업’과의 전쟁을 벌입시다”라고 말해 주위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유로저널광고

  1. SNCF, TGV-Est(동선) 운임표 발표

  2. No Image 07Feb
    by 유로저널
    2007/02/07 by 유로저널
    Views 2169 

    청소년 범죄, 프랑스 농촌 지역에도 뿌리내려

  3. No Image 07Feb
    by 유로저널
    2007/02/07 by 유로저널
    Views 1706 

    최고고용계약서(CPE), 2006년 최고의 사건

  4. 프랑스 호텔외식업계: 주39시간근무, 임금협상 타결

  5. 서른 돌 맞은 퐁피두센터

  6. 2007대선 캠페인: 프랑스인 3명중 2명 이상 ‘실망’

  7. No Image 31Jan
    by 유로저널
    2007/01/31 by 유로저널
    Views 1527 

    프랑스, 2006년도 실업률 감소

  8. No Image 31Jan
    by 유로저널
    2007/01/31 by 유로저널
    Views 2161 

    금연법 일파만파를 일으키다

  9. 프랑스 의회, ‘사형제도 폐지’ 헌법에 기재 승인

  10. No Image 31Jan
    by 유로저널
    2007/01/31 by 유로저널
    Views 1813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성공리에 폐막

  11. 부르타뉴지방 해변 기름 유출

  12. 프랑스 빈민구호 운동의 상징 피에르 신부 장례미사

  13. 프랑스, 온라인 쇼핑 사이트 급증

  14. 프랑스, 미성년자에게 복권판매 금지

  15. No Image 24Jan
    by 유로저널
    2007/01/24 by 유로저널
    Views 1937 

    르 팽(Le Pen), 프랑스 ‘침몰’ 위기라고 밝혀

  16. No Image 24Jan
    by 유로저널
    2007/01/24 by 유로저널
    Views 2067 

    佛 사회당 후보 세골렌 루아얄 발언에 캐나다 총리 반격

  17. No Image 24Jan
    by 유로저널
    2007/01/24 by 유로저널
    Views 2219 

    광고전단지 발행업체 생활 페기물 처리 재정적 지원

  18. No Image 24Jan
    by 유로저널
    2007/01/24 by 유로저널
    Views 1892 

    프랑스, 두 번째 안면이식수술 성공 거둬

  19. 수 천 명의 교사들 파리에서 시위

  20. 수입금지 위반 쇠고기에 대한 금수조치

Board Pagination ‹ Prev 1 ... 356 357 358 359 360 361 362 363 364 365 ... 372 Next ›
/ 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