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860억 유로 규모 구제금융 지원받는다

by eknews10 posted Jun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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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그룹 (유로화 사용국가 재무장관 협의체) 국제통화기금 (IMP) 지난 개월간 끌어온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추가 지급방안이 합의됐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네덜란드 재무장관이기도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은 지난 15,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마라톤 회의 이후 그리스를 향한 860 유로 상당의 3 구제금융을 발표며 궁극적인 합의가 이루어져 기쁘다 전했다.


그리스-파이낸셜타임즈.jpg


해당 사안에 반대 의사를 표명 IMF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또한 이날 회의에 참석한 그리스에 구제금융안을 제의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그리스를 위한 국가 구제금융 방안은 지난 해 11월 결정 될 사안이었지만, 유로존 내 연금 및 세금 개혁 문제등과 갈등을 빚게 돼 연기 된 바 있다.

유로그룹과 IMF는 그리스의 채무불이행을 막기 위해 지난 2015 7월 합의 된 제 3차 구제금융의 추가 분할금을 지급하되, 채무 조정에 관련해서는 채무 상환 속도를 그리스 경제와 연동하는 방안을 논의 해 온 바 있다.

한편, 그리스 의회는 이번 제 3차 구제금융에 대한 박차를 더하고 개혁 의지를 내비치기 위해 6월 초 70억 유로 규모의 원조금을 받아들인 바 있지만, 정부의 국영자산 민영화 등이 수반 될 전망으로 이에 대한 반대 여론 또한 만만치 않다.

<사진: 파이낸셜 타임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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