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5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지중해 문명지역 문화 예술 산책 10

예술속의 예수의 조상 다비드와 솔로몬 왕 이야기 (1)




범죄가 예술을 만날 주인공은 아름답다.                     

 

창조된 자연 가운데 인간들의 싸우는 모습은 잠시 지나가는 바람과 같다. 풍경이 있는 전투에서 미움도 사랑도 질투와 연민등 모든 감정은 큰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다..

들짐승이나 야수가 자기의 양을 덮칠 때 양치기 어린 시절의 다비드는 쫓아가서 살려 내왔다.

아버지의 양을 내가 지킬 때 사자나 곰이 와서 양떼를 물어가면 내가 따라가서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습니다

그는 들판에서 자라 돌팔매 질을 잘하던 특기를 살려 팔레스타인의 장수 골리앗과 대적할 때 돌맹이 다섯개를 추려서 나아갔다.

 

그의 담대함과 용맹은 이미 동물들과의 싸움에서 검증되었다. 하지만 인간을 대적하며 돌로 머리를 깨고 칼로 목을 따는 행위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고민해 보아야 한다.

인간을 한 마리 양이나 사슴 같은 짐승들과 같은 취급을 할 때 인간의 생명을 가볍게 볼 수 있는 생각이 스며들기 시작한다.


 테오칼럼 2.jpg


만후레디 바르톨로메오(Manfredi Bartholomeo 1582-1622)

다비드의 승리(Triomphe de David ) 1615년 경 128 x97cm 루브르 박물관


패배한 적장을 목을 들고 다비드가 예루살렘으로 들어 올 때 온 동네 처녀들이 환성을 올리고 기뻐하며 북을 치고 노래하는 장면도 끔찍하게 보아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시대가 바뀌어도 인간의 마음이 사람의 죽음을 놓고 기뻐할 수 있다면 이미 문명은 포기되고 야만의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일상의 지루하고 따분함이 범죄를 불러온다


다비드 왕은 지신의 쾌락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누구보다 야비하고 잔인한 사람이었다.
나이 든 왕이 어느 더운 여름날 궁전 지붕에서 거날다가 멀리 한 여인이 벌거벗고 목욕하는 장면을 보고 욕정이 일어나 신하를 시켜 여인을 들어오게 한다.

여인은 히타이트 사람 우리아 장군의 아내로 지금 장군에 전쟁에 나가 국가를 위하여 싸우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지만 무시하고 욕정을 채워 여인이 임신케한다.
잠시 정신을 차린 왕 다비드는 자신의 불륜을 숨기기 위하여 전쟁터에 나가 있는 장군을 불러들여 환대하고 선물을 주고 집에가 쉬었다 가라 하였다.

우리아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부하들이 있는 전선으로 돌아갔다.
간통을 감추려는 계획이 어그러진 다비드 왕은 결국 우리아를 죽이기 위하여 사령관 요압에게 편지를 보내 우리아 장군을 전선에서 죽게 만든다.
이 살인 계획에 "적군에게 돌격할 때 장군만 남겨두고 퇴각하라"는 세부 계획까지 지시한다.

인간의 성적 욕망이 범죄를 감추려다 결국 살인을 모사하고 살인범으로 전락한다.

과부가 된 여인과 결혼하고 간통의 열매로 생긴 아이는 죽고 두 번째 아이가 태어나 다비드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위에 올라갈 솔로몬이 태어난다.

이 간통과 살인 사건은 소문으로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감히 왕을 대 놓고 비난하는 이는 없었다.


모두 입을 다물고 왕의 부당한 처사에 망연자실하고 있을 때 한 나라의 양심을 대표할 수 있는 선지자 나단이라는 자가 나타나 자기가 전해들은 이야기를 다윗에게 전한다.

 

테오칼럼 3.jpg


"옛날 부자와 가난뱅이가 살았습니다. 부자에게는 양이 많았지만 가난한 사람에게는 양이 한마리 밖에 없었습니다 .
그 양은 한마리 뿐이라 자식과 함께 먹고 마시고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 딸과 같았습니다. 
 어느날 나그네가 부자에게 오니 부자는 자기의 소나 양을 잡지 않고 가난한 이의 한마리 양을 잡아 대접하였습니다."
다비드가 노여워서 나단에게 
 "살아계신 여화와의 이름을 걸고 말하되 그 부자는 마땅히 죽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불의를 저질렀으니 그 양새끼를 네 배나 갚아야 한다"고 말한다.

 

 테오칼럼 4.jpg

안젤리카 카우프만(Kauffmann, Angelika 1741–1807).

다비드와 나단(David et Nathan) 1797 (2. Samuel 12,1–25).
유화.155 x 181cm Bregenz, Vorarlberger Landesmuseum.

 

 

나단이 다시 말한다.
"
네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사울의 손에서 구하였다.
네 주인의 집을 너에게 주었다.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었다.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들을 네게 맡기었다. 이것이 부족하였으면 내가 더 주었을 것이다.
어찌하여 여호와를 업신 여기느냐. 어찌하여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적군 암몬 자손의 칼로 너의 부하 우리아를 죽게하고 그의 아내를 빼았아 네 아내로 삼는 파폄치힌 짓을 저질렀다.

"여호와가 말한다.
너와 네 집안에 재앙이있을것이다.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줄거다.
그들이 백주에 네 아내들과 동침할거다.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일을 행할 것이다."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테오  

Email: bonjourbible@gmail.com

 홈페이지: www.emofrance.paris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4798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19834
2235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테오가 걸으며 이야기 하는 서사시와 같은 프랑스 - 옥시따니 file 편집부 2018.12.10 42855
2234 에이미리의 파리에서 랑데뷰 4월 그리고 5월 의 파리 file 편집부 2019.04.17 29679
2233 오지혜의 ARTNOW Abstract Expressionism, Pollock & Rothko file eknews 2016.10.02 23856
2232 유로저널 와인칼럼 <김성중 소믈리에가 소개하는 와인바 이야기> 김성중 소믈리에의 향기로운 파리: 6구, Ambassade de Bourgogne file eknews10 2015.10.09 22642
2231 최지혜 예술칼럼 미국 추상표현주의의 확장 file 편집부 2019.02.25 21702
2230 최지혜 예술칼럼 ‘눈’은 잘못된 거울이다 - 르네 마그리트 2 file 편집부 2018.04.16 19660
2229 사브리나의 오페라 칼럼 조르다노의 페도라(Fedora Romazoff) file eknews 2016.07.12 19549
2228 조성희의 마인드 파워 칼럼 조성희 칼럼니스트 소개 편집부 2019.01.29 18884
2227 유로저널 와인칼럼 한국에서 유럽의 맛 찾기 file eknews 2016.04.12 18734
2226 유로저널 와인칼럼 이제는 스페인이다! 2015 럭셔리 스페인 와인. file eknews 2016.01.18 16812
2225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프랑스 음식 음료 문화 (4) file eknews 2014.04.28 16226
2224 최지혜 예술칼럼 최지혜예술칼럼(46) 현대미술은 '아름다움'이란 단어로 규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4 한국에서 내가 본 작품들 중 가짜는 없었다 file eknews 2015.10.25 16089
2223 영국 이민과 생활 군미필자, 영국영주권/시민권 및 한국 군대문제 eknews 2014.05.13 15420
2222 유로저널 와인칼럼 <김성중 소믈리에가 소개하는 와인바 이야기> 파리 6구 세계적인 부르고뉴 와인 전문 와인 샵 Ambassade de Bourgogne file eknews 2016.01.25 15104
2221 영국 이민과 생활 방문 입국자 입국심사 주의사항 eknews 2015.10.18 14475
2220 최지혜 예술칼럼 우리의 삶을 흔들어 놓는 예술가 1 – 싸이 톰블리 4 file eknews 2016.08.14 13679
2219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그림이 책을 앞선다 -1 file eknews 2016.01.25 13163
2218 영국 이민과 생활 영국시민권 신청자격 소요기간 및 그 후 과정 eknews 2013.02.06 13155
2217 사브리나의 오페라 칼럼 프란체스코 칠레아의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 (Adriana Lecouvreur) file eknews 2016.04.05 1299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2 Next ›
/ 1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