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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미국 신차품질조사 역대 최초 2년 연속 1위 달성

by eknews posted Jun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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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미국 신차품질조사 역대 최초 2년 연속 1위 달성


현대기아차가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역대 최초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최상의 성적을 거두며 전세계 자동차 품질의 새 역사를 썼다. 

현대기아차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의 ‘2017 신차품질조사(IQS)’ 발표에서 32개 전체브랜드 가운데 기아차가 1위(72점), 현대차가 6위(88점)에 오르고 총 5개 차종이 차급별 평가에서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하는 등 2년 연속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반브랜드 중에서도 기아차는 한국 자동차 업체 최초로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현대차 또한 도요타, 폭스바겐 등을 제치고 4위에 올라 양사 모두 글로벌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기아차는 1987년 시작된 신차품질조사 31년 역사 중 일반브랜드로서는 최초로 2년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독일 대표 브랜드인 벤츠, 아우디 등은 물론 일본, 미국의 렉서스, 인피니티, 캐딜락 등 유수의 고급브랜드를 모두 제치고 한국차의 품질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렸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이번 조사에서 총 8개 차급별 평가 중 7개 차종이 수상하며 차량 품질의 우수성도 함께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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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K3(현지명 포르테)는 준중형(Compact) 차급에서 △K7(현지명 카덴자)는 대형(Large) 차급에서 △쏘울은 소형 다목적(Compact MPV) 차급에서 △니로는 소형(Small) SUV 차급에서 △쏘렌토는 중형(Midsize) SUV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역대 최다인 5차종이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으며 이에 따라 기아차는 2017년 최다 최우수 품질상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쏘울은 3년 연속으로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니로는 북미 출시 첫해 소형 SUV 차급 1위, K7은 이번 신차품질조사 대상 차량 중 최저 점수인 51점을 기록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스포티지 △K5(현지명 옵티마) 등 2개 차종이 차급 내 2위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이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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