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6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파리의 푸짐한 주막 인심

삼부자




뽀얀 국물이든 빨간 국물이든 혹은 투명한 국물이든 밥 한 공기 후룩 말아 김치 하나만 있으면 한 끼 뚝딱국밥은 가장 한국적이고 서민적인 그리고 애환 깊은 한국 역사에 한 부분이다. 삼부자는 서민 식당이라고 말씀하시는 사장님댁 주 메뉴가 국밥과 순대인 것이 바로 그런 의미같다.



IMG_0012.JPG

IMG_0013.JPG


삼부자 식당은 먹기 좋고 놀기 좋은 9구에 위치한다. 식당 주변에 몽마르트 언덕과 오페라 가르니에, 백화점 등이 있다. 관광하기 좋고 쇼핑하기 좋은 곳이니, 대중 교통도 편리하고 밥 먹고 맛있는 커피 한 잔 할 곳도 많다


식당에 들어가면 현재 한국에서 활동 중이신 사석원 화백의 벽화가 눈에 띈다. 식당은 44석으로 아담한 편이지만, 국물이 그리운 손님들로 항상 붐빈다. 지하에는 정원 10명 정도 수용 가능한 노래방 시설이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고 식사 후 노래방 이용 예약이면 인원 수에 따라 10~20유로 정도 할인된다.


IMG_0018.JPG


삼부자는 돼지고기 요리가 많다. 사장님 말씀대로 돼지의 모든 부위를 맛 볼 수 있을 듯 하다. 그 중 순대가 이 집의 자랑이다. 손님들이 제일 많이 찾는 음식이라 거의 매일 직접 순대를 만든다. 이 집 순대는 잡내 없이 깔끔하고 맛있는데 식감이 조금 독특했다보통 순대는 쪄서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촉촉한 편인데 삼부자식당의 순대는 겉에 내장이 조금 바삭했다보통 모듬순대에 간도 같이 주는데 여름엔 쉽게 부패하기 때문에 겨울에만 나온다고 하니 참고하자


IMG_0021.JPG



IMG_0022.JPG



떡볶이도 있으니 맛있는 순대와 먹는 분식이 그리운 젊은 사람들에게도 좋다. 순대곱창볶음은 한국에서 공수해온 들깨가루에 고추기름이 더해져 고소하고 매콤했다. 같이 볶는 야채는 양배추 대신 프랑스식 부드러운 배추를 사용하는데 아삭한 쉰김치의 식감이 들깨가루와 잘 어울렸다


IMG_0024.JPG


혼자 감자탕을 드시고 싶은 손님들은 뼈다귀 해장국을 추천하는데 도저히 1인분 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의 양이 나온다. 해장국에 들깨가루가 들어가도 텁텁함 없이 맑고 깔끔해 밥을 말아 먹기에 적당했다. 식당의 모토가, , 이라는데 먹다가 저도 모르게아 배가 터질 것 같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다양이 많다 해서 맛과 질이 절대 뒤지지 않는다.  


외국 음식에 지쳐 시원한 국물로 속 풀고 싶을 때, 마음 풀고 싶을 때, 마트에서 먹는 냉동순대 말고 진짜 맛있는 순대가 그리울 때, 삼부자에 가보면 어떨까?


IMG_0014.JPG


IMG_0009.JPG



삼부자 식당


주소 65 Rue du Faubourg Montmartre, 75009 Paris
연락처 01 53 21 07 89


영업시간
- 금요일   
오후 12:00~2:30

                     오후 7:00~10:30
   
- 일요일 오후 7:00~10:30




프랑스 유로저널 김효주 기자 

hyoju.kim13@g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3 프랑스 문화생활 정보 file eknews 2014.03.11 2675
832 프랑스 관용지수 상승한 반면 외국인에 대한 편견 여전(1면) file eknews10 2017.04.03 2677
831 <헤밍웨이의 파리의 축제> 1921년- 1926년 편집부 2019.08.07 2678
830 그렁파리 프로젝트 국회 상원 통과. file 유로저널 2010.05.31 2680
829 프랑스, 10월부터 에어비앤비가 자동적으로 도시세 대납 eknews 2015.10.01 2680
828 13일, 제125회 니스카니발 개막. file 유로저널 2009.02.10 2684
827 프랑스 신차 판매량 증가, 외국차량은 감소 file eknews 2014.04.01 2686
826 40대 남성, 습관적 알콜 섭취량 증가. eknews 2011.03.18 2687
» 프랑스 맛기행 (3)- 파리의 푸짐한 주막 인심 삼부자 file eknews 2017.07.03 2689
824 프랑스 정치인들.. 휴가는 어디서 무엇을? file 유로저널 2006.08.04 2695
823 프랑스인 5분의 1, 이틀에 한 번 샤워한다. file eknews09 2012.10.15 2695
822 Alstom Power Boilers 사, 직원들 석면 노출 사건으로 법정행 file 유로저널 2006.09.05 2696
821 2070년 프랑스 인구 7천6백5십만 명에 이를 전망 file eknews 2016.11.08 2697
820 프랑스 최고 재판소, 외국인 대리모 출산 프랑스 호적취득 허용판결 file eknews10 2015.07.07 2698
819 주택 구입하는 프랑스 서민층 늘어나 file 유로저널 2007.01.10 2699
818 <마네의 연인 베르트 모리조 Berthe Morisot> 1841-1895 file 편집부 2019.09.04 2699
817 유럽국기로 옷 갈아입은 에펠탑 file 유로저널 2008.07.03 2702
816 프랑스 젊은 층 4분의 3,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한다. file eknews09 2012.11.19 2702
815 위험천만 - 미니 오토바이 file 유로저널 2007.06.19 2707
814 2012년 과속 과태료, 최고기록 예상된다. file eknews09 2012.08.13 2707
Board Pagination ‹ Prev 1 ... 324 325 326 327 328 329 330 331 332 333 ... 370 Next ›
/ 37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