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간수입 백만유로 이상자 증가해

독일, 연간수입 백만유로 이상자 증가해

독일에 한해 수입만 백만유로가 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최소 100만유로 수입에 따른 세금을 지불한 사람들의 수가 총 17만 400명으로, 지난 조사결과와 비교해 무려 20% 가까이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최근 발표된 연방 통계청의 자료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28일자 슈피겔 온라인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최소 백만유로 수입에 세금을 지불한 사람들의 수가 17만 400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0년도 결과보다 거의 2800명이 더 많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독일에서 최고수입을 보이는 사람들의 평균 수입은 270만 유로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2013년도 결과로, 납세의무에 주어진 긴 기간에 의해서 3년 반 이후가 지나서야 그 결과를 볼수 있는 시스템이다“라며, 오랜시간 지난 결과를 발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일년간 수입이 25만 731유로 이상을 보여 전체 수입의 45%를 세금으로 납부해야 했던 사람들의 수는 7만 9200명이였으며, 이 사람들의 수입은 독일 전체 수입의 5.7%를 차지하고, 독일 전체 세수익의 11.5%를 차지한다.

지난 2013년 년간 수입이 5만 2882유로를 나타내 전체 수입의 42%를 세금으로 납부한 사람들의 수는 210만명이였으며, 이들은 독일인 전체 수입의 24.9%를 차지하며, 독일 세수익의 43%를 차지하는 모습이다.

이와 반대로 수입이 면세기준 8131유로 이하를 보여 세금을 전혀 내지 않은 사람들의 수는 960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연수입은 7000유로 정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2013년 동거인과 함께 세금의무를 지고 세금을 납부한 건수는 총 3980건이다.

2013년 독일인들의 전체 총 수입은 1조 4000억 유로였으며, 이는 2010년도 보다 1억 7000만 유로가 더 많은 액수이며며, 수입에 따른 총 세금 납부액은 2460억 유로로, 2010년도와 비교해 400억 유로가 더 많은 결과를 보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