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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

by eknews posted Jul 0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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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


2017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2.5%)과 온라인 부문(15.2%) 모두 성장한 가운데 전체 매출은 6.3%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의 경우는 더운 날씨로 인해 계절과일, 수입맥주를 포함한 식품군의 수요가 증가하며 백화점을 제외한 모든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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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매출은 계절적 영향이 큰 가전/전자, 패션/의류 제품군을 중심으로 온라인 부문 매출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상품군별 매출을 살펴보면 가전/문화 부문(19.2%)과 식품군(10.0%)의 매출이 크게 성장하며, 아동/스포츠(△1.6%)와 유명브랜드(△2.4%)를 제외한 모든 상품군 매출이 증가했다. 

구매건수 및 구매단가의 경우 대형마트를 제외한 오프라인 모든 부문의 구매건수가 증가했고, 구매단가는 백화점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업태별 매출비중은 매출 성장폭이 높았던 편의점과 온라인 유통업체의 비중이 확대된 가운데, 대형마트·백화점·기업형수퍼마켓(SSM)은 소폭 축소됐다. 

백화점(△1.9%)을 제외한 편의점(10.5%), 기업형수퍼마켓(SSM)(3.4%), 대형마트(1.6%) 매출이 증가했다. 

편의점의 경우 수입맥주·도시락 프로모션으로 인한 식품군(16.3%)의 매출 성장과 점포수 증가(14.5%)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10.5% 증가했다. 

기업형수퍼마켓(SSM)의 경우 육류에 대한 프로모션과 높은 기온으로 인한 계절과일(수박, 참외)의 수요 증대로, 신선식품군(5.6%)을 비롯한 식품군(4.3%) 매출이 상승하며 전체 매출이 3.4%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연휴에 따른 나들이용 먹거리 제품에 대한 수요 증대로 식품부문(6.0%) 매출이 성장하고 고객 1인당 구매단가(2.4%)가 증가하며 전체 매출이 1.6% 증가했다. 

백화점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에어컨 등에 대한 수요가 증대하며 가정용품(15.6%) 부문 매출이 상승하였으나, 선물수요 감소 등으로 잡화부문(△8.3%) 매출 등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이 1.9% 감소했다. 

온라인 유통업체, 지난 해 1월이후 최대 성장해 

온라인판매(32.1%)와 온라인판매중개(9.4%) 모두 견조한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온라인판매는 ’16.1월 이후 가장 높은 비율로 매출이 성장했다. 

온라인판매는 더운 날씨에 따른 계절과일·여름의류 행사(프로모션)로 식품(34.3%)부문과 패션/의류(33.1%)부문 매출이 성장한 데 힘입어 전체 매출이 32.1% 증가했다. 

온라인판매중개는 더운 날씨·미세먼지로 인한 가전제품 수요 증대로 가전/전자(22.1%)부문 매출이 크게 신장하며 전체 매출은 9.4% 증가했다.

한국 유로저널 정보영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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