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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018년부터 영국 기차 요금이 급등할 있다는 분석에 영국의 유럽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 탈퇴 (이하 브렉시트) 인한 일반인들의 손해가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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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지난 15, 내년 1월부터 기차 요금이 평균 3.6% 가량 인상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잉글랜드와 웨일스, 런던 외곽 지역의 통근 열차 영국 전역 기차 요금이 인상 서민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인디펜던트가 밝힌 요금 인상의 근거는 지난 7 소매물가지수 (RPI) 이다. 해당 지수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브라이튼에서 런던까지 주간 왕복 기차 요금은 3.8파운드 인상 108.4파운드, 윈체스터에서 런던까지 연간 이용권은 무려 5000 파우드를 돌파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 이미 런던과 런던 외곽지역을 통학하는 학생과 직장인들은 이미 많은 불편함과 비용을 감수하고 런던까지 이동하는데, 기차 요금 인상이 내년부터 급격히 시행된다는건 부적절한 처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브렉시트로 인한 파운드화 약세와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소매물가지수  또한 덩달아 증가했기에 어쩔 없는 상황이다.


국영철도 브리티리 레일 관계자는 소매물가지수가 지난해 6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꾸준히 상승해 왔다는 것을 지적하며, 해당 사태는 이미 예견 것이었으며, “서민들이 이를 체감하는데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을 이라고 꼬집었다.


<사진 출처: 인디펜던트 캡쳐>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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