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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회복세 보인 수출 경기,향후 수출 경쟁력 약화 우려

by 편집부 posted Oct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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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회복세 보인 수출 경기,향후 수출 경쟁력 약화 우려

한국 수출이 지난 9월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올 9개월동안 총수출액이 4,302억 달러를 기록하여 같은 기간 18.5% 상승해 1956년 무역통계 작성이래 61년만에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9월 수출액은 551억 달러로 사상 최대 월간 수출 실적을 기록하면서 2017년 무역 규모는 2014년 이후 3년 만에 1조 달러를 재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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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같이 세계 경기 회복에 힙입어 수출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나 수출 대상국의 경제 구조 변화, 통상 마찰 확산, 수출의 고부가가치화 지연 등으로 2018년에는 수출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현대경제연구원이 분석을 내놓았다.
2018년에는 수출 대상국의 경제 구조 변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주요 수출 대상국에서 한국의 시장 점유율이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주요인이 되고 있다.
중국은 자체 조달을 늘리고 가공무역을 축소하는 등 경제구조를 전환하는 가운데 사드 문제 등으로 인해 2017년(1∼8월) 한국의 시장 점유율 10%가 붕괴되었다.
중국 수입 시장에서는 기계와 IT를 제외하고 8대 품목 중 6대 품목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자동차와 정밀기기의 시장 점유율이 각각 2013년 7.0%, 21.8%에서 2017년(1∼8월) 3.5%, 15.8%로 크게 축소되었다.
또한, 최근 한미 FTA 재협상, 세이프 가드 등 통상 마찰로 인해 미국 수입 시장에서도 한국의 시장 점유율이 축소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수입 시장에서 주요 8대 수출 품목 중 석유화학, 기계, 자동차를 제외하고 5대 품목이 2013년에 비해 시장 점유율이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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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수출의 고부가가치화가 지연되면서 수출 경쟁력 약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수출의 고부가가치화 지수가 계속 낮아지고 있어 기술, 품질 등 비가격 경쟁력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수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지수는 2014년 12월 104.2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최근 13개월 연속 100 이하를 기록해왔다.

한국 유로저널 안규선 기자
eurojournal1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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