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파키스탄 진출 1년만에 엑시언트 200대 공급 계약
현대자동차가 파키스탄에 대형트럭 엑시언트 200대를 대규모 공급한다.
이는 현대자동차가 올해 1월 파키스탄 시장에 진출한 이래 체결한 공급계약 중 최대규모로 이번 계약을 통해 전달되는 엑시언트 200대 차량은 트랙터 100대, 덤프 50대, 카고 50대 등이다.
업계에서는 파키스탄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가 차량인 대형트럭을 200대나 공급하게 된 것은 파키스탄 내 현지 고객들이 현대자동차의 품질 우수성과 상품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1112-기업뉴스 6 사진.png](http://www.eknews.net/xe/files/attach/images/26874/966/508/971319bee9563b48fe9a5e29ee847050.png)
현대자동차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에 따라 경제 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중인 파키스탄 지역 인프라 건설 현장에 차질이 없도록, 특히 파키스탄의 열악한 현지 도로 사정을 감안해, 가혹한 주행 환경 속에서도 높은 내구성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품질테스트를 거쳐 고품질의 현지 맞춤형 차량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고의 제품 성능에 걸맞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차량 공급 완료 시점에 맞춰 현지 비포서비스(Before Service)를 실시하는 등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에 대형버스 에어로시티 500대 수출 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 올해도 ▲미얀마 정부에 중형버스 카운티 200대 ▲사우디 제다 지방자치정부에 중대형 트럭 200대 ▲사우디 플리트 업체에 중형트럭 마이티 160대 ▲모로코 버스 플리트업체에 카운티 100대 ▲인도네시아 플리트업체에 엑시언트 500대 공급계약 ▲우즈베키스탄 환경부에 중대형트럭 182대 계약 등 상용차 해외 판매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