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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외국인 주민 수 176만명 총인구 대비 3.4%"

by eknews02 posted Nov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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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외국인 주민 수 176만명 총인구 대비 3.4%”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수가 176만명을 넘어, 총인구 대비 3.4%에 이르고, 다문화 혼인은 21709건으로 전년대비 3.4% 감소해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의 비중은 7.7%, 전년대비 0.3%p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행정안전부가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발표한 '2016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2016년 11월1일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장기체류 외국인·귀화자·외국인주민 자녀(이하 '외국인주민')는 모두 176만4664명으로 전년(1,711,013명)동기대비 53,651명 증가(3.1%)했다. 


이는 우리나라 총인구(51,269,554명) 대비 3.4%에 해당하는 것으로 17개 시도 인구와 비교하면 11번째에 해당하며 전라남도(1,796,017명)와 충청북도(1,603,404명) 사이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외국인주민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장기체류 외국인(외국인근로자, 외국국적동포, 결혼이민자 등)이 1,413,758명(80.1%), 귀화자가 159,447명(9.0%), 외국인주민 자녀(출생)가 191,459명(10.8%)으로 나타났다. 


거주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 571,384명(32.4%), 서울특별시 404,037명 (22.9%), 경상남도 114,594명(6.5%) 순으로 외국인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60.6%가 집중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구 별로는 경기도 안산시(79,752명)에 가장 많은 외국인주민이 거주하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55,427명), 경기도 수원시(54,284명), 경기도 화성시(48,457명) 순으로 집계되었다. 


외국인주민이 1만 명 이상 또는 인구 대비 5% 이상 거주하는 시·군·구는 65개 지역이며 경기도 20개, 서울특별시 16개, 경상남도 6개, 인천광역시 5개 지역 등이다.


다문화 혼인은 전년대비 3.4% 감소


다문화 혼인은 21709건으로 전년대비 3.4% 감소해,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의 비중은 7.7%, 전년대비 0.3%p 증가했다. 


다문화 혼인의 유형은 외국인 아내(65.7%), 외국인 남편(19.4%), 귀화자(15.0%) 순으로 많았고 전년대비 외국인 아내와의 혼인 1.5% 증가, 외국인 남편과의 혼인은 18.0%로 감소했다. 


다문화 혼인을 한 외국인 및 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은 베트남(27.9%), 중국(26.9%), 필리핀(4.3%) 순이었다.

전년대비 베트남 아내의 비중은 증가(4.8%p), 중국 아내의 비중은 감소(-1.0%p)했다.


다문화 혼인 부부의 연령차는 10세 이상 남편 연상이 40.2%로 가장 많았다. 


다문화 이혼은 10631건으로 전년대비 5.8% 감소했으며 전체 이혼 중 다문화 이혼의 비중은 9.9%, 전년대비 0.4%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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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이혼의 유형은 외국인 아내(50.6%), 귀화자(34.4%), 외국인 남편(14.9%) 순으로 많았고 외국인 남편과의 이혼은 전년대비 20.9% 감소했다. 


다문화 이혼을 한 외국인 및 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은 중국(44.5%), 베트남(23.3%), 필리핀(4.0%) 순이었다.

전년대비 중국 아내의 비중은 감소(-0.1%p), 베트남 아내의 비중은 증가(2.4%p)했다.


다문화 이혼자의 평균 결혼생활 기간은 7.4년, 2008년 대비 3.7년 증가했다. 


다문화 출생은 19431명으로 전년대비 1.5% 감소했다. 전체 출생아 수 중 다문화 출생의 비중은 4.8%, 전년보다 0.3%p 증가했으며 다문화 출생은 외국인 모(64.1%), 귀화자(20.3%), 외국인 부(15.6%) 순으로 많았다. 


전년대비 외국인 모의 출생아 수는 3.2% 감소, 귀화자 부모 및 외국인 부의 출생아 수는 각각 1.9%와 1.3% 증가했고 외국인 모(母)의 국적은 베트남(32.3%), 중국(24.3%), 필리핀(7.6%) 순이었다.


다문화 모의 평균 출산 연령 30.0세, 2008년 대비 2.3세 증가했다.


한국 유로저널 원혜숙 기자

eurojournal1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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