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프랑스 중간계층, 경제활동의 중심인 반면 사회보장혜택 적어지난 20년 동안 프랑스인의 생활수준은 통계적으로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중간계층의 실생활은 제자리 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중간계층은 사회보장혜택을 받기에는 소득이 높은 반면 양질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소득이 낮다는 모순이 발생한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이 발표한 연례 프랑스 사외실태 연구서는 올해 중간계층의 생활수준 현실을 분석에 초점을 맞췄다. 적극적 경제활동의 중심에 있는 중간계층은 임금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수입원이 없다 보니 미래에 대한 낙관적 시각도 매우 낮으며 스스로를 빈곤층에 더 가깝게 느끼고 있다고 연구서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이 전했다.
ersge.png
INSEE는 정확한 정의가 존재하지 않는 ‘중산층’이라는 용어대신 ‘중간계층catégorie médiane’을 사용함을 명시했다. 인구를 두 등분했을 때 중간계층은 중간값 +-10으로 2014년 월 소득수입 1510-1850유로인 사람들이다. 이들은 인구의 18,7%에 해당하며 하위 소득층(26,1%)와 부유층(30,3%)보다 적은 분포다. 
프랑스 중간계층은 직장 임금이나 퇴직연금이 주 수입원이다. 다른 범주의 계층들과는 다르게 중간계층의 임금 외 수익은 매우 미미하며. 사회보장 혜택은 수입의 5%, 자산수입은 4%에 그쳤다고 INSEE는 알렸다.
중간계층의 구성원은 공공서비스, 정보, 예술 및 공연 분야 종사자다. 이들 중 ¼은 일주일 바캉스를 가지거나 가구를 바꿀 수 있는 여유가 되지 못한다. 그리고 60%는 자신의 집을 소유하고 있지만 20년 전과는 다르게 도시 외곽지역에 살고 있으며 더 많은 빚을 지고 있다. 38%는 미성년 자녀를 둔 전통적 가정형태이며 10%만이 학사졸업 이상의 학력이다.
중간계층의 특징 중 하나는 한부모 가정의 비율은 4%로 소득하위계층의 20%보다 매우 낮다. 따라서 단일소득에 의존하는 한부모 가정은 종종 중간계층에서 빈곤층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프랑소와 올랑드 전대통령의 마지막 집권해인 2016년 시행된 사회개편안으로 인한 경미한 재분배효과는 중간계층 20%에게 혜택으로 돌아갔다고 INSEE는 평했다. 저소득자를 위한 급여보조수당, 사회연대기금RSA 인상, 소득세 감소 등으로 하위소득자 10%의 생활의 질이 1,8% 상승했다. 저소득자를 위한 사회보조금이 급여보조수당으로 통합되면서 혜택자가 줄기는 했지만 평균 보조금은 더 늘어나 결과적으로 불평등지수를 둔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1988년에서 2014년 사이 고연봉자들의 소득은 급격히 상승했으며 이로 인해 양극화 현상은 미국과 영국을 이어 프랑스에서도 심화될 전망이다. 고소득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저소득자는 더욱 가난해진다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임금불평등 강화추세가 포착됨에도 불구하고 실재 상황은 나은 것으로 보인다고 INSEE는 밝혔다. 지난 10여 년 동안 임금불평등은 안정적이거나 다소 감소했으며 최저임금제SMIC의 존재가 임금분배를 조정해 양극화를 제한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프랑스인의 평균 연간 생활수준은 유럽평균보다 나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생활수준조사는 임금뿐만 아니라 사회보장혜택, 직접세 감소 등 다른 모든 가계소득을 포함한 것이며 가족 구성원을 고려했다. 2014년, 유럽 연 평균 생활수준은 18500유로인 반면 프랑스는 24982유로로 독일과 영국에 앞서지만 3만 유로를 웃도는 덴마크나 룩셈부르그 보다는 낮다. 프랑스 빈곤율은 14%로 유럽평균 17%보다 적지만 12%선인 덴마크, 핀란드, 네델란드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진출처 : 리베라시옹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93 프랑스, 불가리아와 원자력 분야 협력 공동선언문 발표 (3월 7일자) file 편집부 2024.04.26 2
7392 2024년 파리 올림픽의 알고리즘 비디오 감시 테스트 시작 (3월 7일자) 편집부 2024.04.26 2
7391 프랑스 소비자, 현금과 수표보다는 은행 카드 결제 높아 (3월 7일자) 편집부 2024.04.26 3
7390 프랑스 부동산 가격, 더래량 감소하고 가격 하락세 돌입 (3월 14일자) 편집부 2024.04.26 5
7389 프랑스-아일랜드 해저고압전력케이블 부설 사업 착공 편집부 2023.11.29 9
7388 프랑스, 원자력발전소 8기 추가로 건설 필요 file 편집부 2024.01.17 9
7387 프랑스 주요 노조, 파리올림픽 기간 공공부문 파업 위협 (3월 21일자) file 편집부 2024.04.26 9
7386 프랑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낙태 권리를 헌법에 명시 (3월 21일자) file 편집부 2024.04.26 9
7385 마크롱, 야권에의해 정부 제출 이민법안 부결에 '현명한 타협' 촉구 편집부 2023.12.20 10
7384 프랑스, 2 분기부터 소비 증가에 힘입어 미미한 성장 기대 (4월 3일자) file 편집부 2024.04.26 10
7383 프랑스 상원, EU-캐나다 포괄적경제무역협정(CETA) 협정 비준안 부결 (4월 3일자) 편집부 2024.04.26 10
7382 프랑스, 의사 진료 약속 지키지 않는 환자 '벌금 €5 부과' (4월 10일자) file 편집부 2024.04.26 11
7381 프랑스, 낙태권의 합법화에 여전히 갑론을박 지속해 편집부 2022.12.21 12
7380 프랑스, 보조금 수혜 기업 10년간 프랑스 잔류 의무화 추진 편집부 2023.11.14 12
7379 프랑스, '불치병'으로 고통받는 성인의 조력 사망 합법화 (3월 28일자) file 편집부 2024.04.26 12
7378 파리 인구, 지난 6년동안 73,000명 감소해 (4월 3일자) file 편집부 2024.04.26 12
7377 프랑스 정부, 자국 기업 등에 국산 태양광 패널 구매 요구해 논란 (4월 10일자) file 편집부 2024.04.26 12
7376 프랑스, 코로나 감염자 수가 서서히 감소중 file 편집부 2022.03.08 13
7375 프랑스 와인 등 증류수, 중국 반덤핑 조사 대상에 '타격 우려' file 편집부 2024.01.17 13
7374 프랑스 마크롱 '재산업화 정책'으로 유럽 최대 투자국 유지 (3월 21일자) file 편집부 2024.04.26 1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0 Next ›
/ 37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