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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온라인 영화개봉 시대 열려

디지털의 발전은 영화제작뿐만 아니라 배급형태에도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극장개봉은 조금씩 줄어드는 반면 넷플릭스나 아마존을 위시로 한 인터넷 플랫폼의 독점 영화개봉으로 인해 기존 극장들이 받는 타격도 적지 않다. 프랑스에서는 여전히 극장을 찾는 관객이 더 많은 상황이지만 온라인 상영이 영화 경제지형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의 경우 결과적으로 한국에서는 한시적 극장개봉이 되었지만 넷플릭스 단독개봉을 둘러싼 잡음이 적지 않았다. 영화관 보호정책이 선명한 프랑스에는 인터넷과 극장 동시개봉이 금지되어 있지만 대세에 반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영화계도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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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일간지 라 크르와La Croix에 따르면 프랑스의 대표적 인터넷 영화 플랫폼은 3명의 프랑스인에 의해 시작된 e-cinema.com이며 이들은 ‘최초의 온라인 영화’를 표방하고 있다. 일례로 베니스 영화제에 출품된 일본감독 기타노 다케시의 최신작 <아웃레이지 파이널>은 프랑스에서 극장개봉은 없으며 e-cinema.com 통해서만 관람이 가능하다. 
이들은 우선적으로 넷플릭스와 아마존의 인터넷 멀티미어 시장 독점에 도전장을 던진다고 볼 수 있다. e-cinema 공동창시자인 프레데릭 우젤은 현대인들은 매체에 관계없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형태로 영화관람을 원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평했다. 또한 극장이 영화를 관람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인 것은 맞지만 가격이 비싸고 이동의 어려움이 있다며 자신들의 프로젝트는 영화관을 각자의 집으로 가져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e-cinema의 여건은 아직까지는 제한적이라 볼 수 있다. 이미 기존 영화들은 주문형 비디오, 다시보기 서비스 또는 DVD 등으로 재배급이 수없이 이뤄진 상황에서 신작개봉만이 시장확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e-cinema의 전략은 고품질의 미개봉 영화를 제공하는 것에 방점을 찍고 있으면서 정기구독이나 개별구매방식으로 이뤄진다. 
e-cinema에 따르면 현재 극장개봉작 90%가 미국과 프랑스 영화로 채워지면서 다수의 좋은 영화들이 소외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세계 영화제들에 출품된 작품의 70%가 개봉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파리 3대학 영화학 키라 키초파니두교수는 시대의 변화와 함께 새로운 세대는 극장 밖에서도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이 자명한 상황에서 옛 것을 고집할 수 만은 없다며 충돌을 완화시킬 수 있는 문화정책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라 크르와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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